제1회 드론레이싱대회 : 2024 서귀포시 청소년 어울림 마당 서귀포n 청소년

청소년의 달인 5월을 맞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 YWCA, 서귀포시 청소년 문화의 집이 주관한, 2024 서귀포시 청소년 어울림마당 제1회 드론레이싱대회가 천지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되었는데, 이날 취재로 현장의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

​

​

천지학생체육관은 서귀포 고등학교 안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주말이라, 축구를 하기 위해 몰려든 학생 등 활기차게 운동을 하며 주말을 보내는 청소년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네요.

​

​

​

​

사실 드론레이싱대회라는 것이 처음인지라, 어떻게 진행하는지는 몰라서 다소 어리둥절했지만, 천지학생체육관을 채운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드론이라는 것이 학생들에게는 인기가 있는 모양이었습니다.

​

​

​

​

첫 소개만 선생님께서 진행을 하신 후, 이후 학생들의 주도로 이 행사 준비를 한, 청소년 기획단 학생들의 사회로 모든 행사가 진행이 되었습니다.

즉, 청소년어울리마당의 진행을 학생들이 직접 준비했다는 것이지요.

​

​

이종우 서귀포시 시장님께서 직접 방문하셔서 행사를 환영하고, 학생들을 격려하였는데, 특히 이 행사를 진행한 청소년기획단에게 단원증을 수여하는 행사가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

​

​

​

행사가 제1회 드론레이싱대회인 만큼, 단원증이 드론을 통해 서귀포시 이종우 시장님에게 전달이 되었는데, 이 장면은 영상을 확인하시면 상당히 흥미롭다는 사실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

드론이 직접 날아가는 모습이 상당히 신기했는데, 행사의 취지와 잘 맞는 것 같아서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

​

​

​

선수단 선서와 드론레이싱대회 규정 소개를 마친 뒤 경기가 시작되었는데, 드론레이싱 규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

​

선수단은 초등부와 중고등부가 별도로 운영되었는데, 조정하는 기체는 약 3만원 상당의 동일한 입문자용 드론 기체를 이용합니다.

​

운영단에 사전등록된 150대의 학생 및 드론이 이 드론레이싱에 참여하게 되는데, 출도착 지점을 2바퀴를 돌고, 시간 등의 점수를 계산하여 승부를 가르는 것인데, 각각 설치된 폴대의 높이에 맞춰서 지나가야 하고, 터널을 통과하는 등 생각보다 쉽지 않은 코스여서 드론을 알지 못하는 저로서는 상당히 놀랐습니다.

​

다만, 터치다운의 경우, 난이도가 있는지 초등부는 진행하지 않더라고요.

​

이제 경기가 시작됩니다.

​

​

중등부와 초등부가 먼저 시작했는데, 입문용 드론의 경우, 바람의 영향을 상당히 받고, 조정거리가 짧아 조심스럽게 조종기를 조정하여 코스를 이동하는 모습이 얼마나 진지한지 경기를 보는 동안 긴장이 되었습니다.

​

​

​

​

진지한 경기가 진행된 중등부와 달리 초등부의 경우에는 드론과 조정기간 연결을 하는 페어링부터 쉽지 않았는데, 정말 진지하게 조정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승부보다는 완주하는 학생 모두에게 큰 박수가 쏟아졌네요.

​

​

​

​

​

학생들의 진지한 모습을 뒤로하고 행사장을 벗어나려고 하는데, 관람객 입장에서는 '드론 조정이 그렇게 어려운가?' 혹은 '드론 조정은 어떻게 하는 거지?'라는 생각이 들 수 있을 것입니다.

​

그래서 준비한 코너가 바로 '드론체험'코너입니다.

​

​

어머니와 아들의 치열한(?) 경기에 살짝 마음이 상하신 어머니의 모습이네요~

서귀포에서 처음 열린 청소년들의 드론레이싱대회를 보니, 이제 드론이 생활화가 될 것 같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