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마을 여행 작장마을 작장방파제

남해군 여행은 한려수도를 바라보며 자동차 드라이브를 하기에 좋습니다.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보며 드라이브하다 특별한 디자인을 한

마을 표석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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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룡고지

작장마을

서기 2000년 추석날 작장동민 세움. 글이

새겨져 있는 마을 표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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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래로는 마을 표지석 건립 협찬자들의 명단이

새겨진 명판 석이 부착되어 있어 마을 분들이

이 마을 표지석에 많은 정성을 들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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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표지석의 정면은

갈룡고지 용이 살던 마을 작장마을

마을의 옛 이름.

목마른 용이 못을 돌아본다는 말은

이곳이 용이 사는 마을이라는 뜻이라는 글이 새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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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두 개의 마을 표지석 상단은 두 마리의 용이 서로를 바라보며

여의주를 함께 들고 있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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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작장동훈이 새겨져 있는데요

개인으로서는 근면, 성실, 정직을

동민으로서는 화합, 단결, 개척을 동훈으로 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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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장마을 버스정류장은 창문이 아치형으로 되어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따뜻한 집을 보는 것처럼 보여

정류장 안에 들어가면 아늑해질 것 같은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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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마을 주민이 가져다 놓은 대형 거울과

기차역 대기실 같은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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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길을 따라 천천히 걸어가시는 마을 어르신의 뒷모습이 보입니다.

지난봄, 여름 논밭에서 열심히 일하시고 가을을 맞이하여

풍년의 기쁨을 누리며 남해 한려수도를 바라보며 길을 걸으시는

어르신의 걸음걸이에서 행복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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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이 있는 곳에서 바라본 작장마을의 풍경은

평화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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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재실이 마을 입구에 하나 보이는데요

밀양박씨 작장문중 숭선각입니다.

작장마을은 작장방파제가 낚시여행객들과 캠핑을 즐기시는 분들에게

유명한 곳입니다. 그러나 마을 안길이 좁고 경사가 심해

방파제로 가시는 분들을 위한 길을 따로 마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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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에서 작장마을로 들어가는 길은 세 곳인데

처음 두용이 그려진 마을 표지석이 있는 곳과

대형 암반을 작장마을 표석으로 세운 숭선각으로 내려가는 이곳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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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마을 입구로 들어가는 길을 따라 내려가면 작장방파제로 바로 이어지는데요

눈에 들어오는 광경은 이곳이 다랭이논으로 유명한 남해임을 다시 한번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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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해상공원을 바라보며 작장방파제로 내려가는 길은

남해 다랭이논 사이로 지나가는 느낌이 무언가 기분이 좋아지는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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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작장마을과 한려수도가 만나는 경계선은

마치 화가가 작품을 그린 듯, 한 폭의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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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끝까지 내려오면 작장방파제 입구이며

이곳에 이정표가 세워져 있습니다.

망운산 노을길 코스에 들어가는 이 길은 남해 바래길 14코스의 해변 길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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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장방파제 안으로는 다음 어업을 위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어선들이 보입니다.

그리고 낚시를 즐기는 여행객의 모습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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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한려해상을 전망하기 좋은 장소라

전망 좋은 곳에서는 펜션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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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장방파제 좌측으로 작은 해변이 있어

가까이 다가가 한 발짝 발을 떼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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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려오는 파도 소리에 조약돌은 작은 소리를 내려 구릅니다.

듣기 좋은 파도 소리와 자갈 구르는 소리를 계속 듣고 있으면

어느새 마음은 편안하여지는 것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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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용고지라 불리었던 작장마을은 신라 문무왕 10년에

예계 북쪽에 있는 산에서 목마른 용이 물을 마시고 승천하였다고 합니다.

마을회관에 모여 마을의 대소사를 논의하고 있는 마을 분들의 모습이 보이며

작장마을 발전을 위해 정성을 다하시는 분들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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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른 용이 물을 마시던 작장마을과 작장방파제

그리고 한려수도를 바라보며 자동차 여행하기 좋은

남해군으로의 여행 이번 주말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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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작장마을 작장방파제

주소 : 경남 남해군 서면 남서대로2023번길 18 작장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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