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걷기 좋은 당진시 대덕동 봉암근린공원

날씨가 좋다고 해서 항상 교외로 나가는 건 무리가 있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찾아갈 수 있는 것이 바로 우리 집 주변에 만들어져 있는 근린공원이 아닐까 하는데요.

오늘은 당진시 대덕동에 위치해 있어서 인근 주민들의 산책코스로 활용되고 있는 <봉암근린공원>을 소개합니다. 그럼 같이 살펴보도록 할까요?

오늘 소개해 드리는 봉암 근린공원은 '당진시 대덕1로 46-66'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대로변에 들어갈 수 있는 입구가 조성되어 있어서 인근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혼자서도, 반려견과 함께도 주말에 산책을 즐기시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봉암근린공원에서는 '아미산정상'으로 향하는 산책로도 조성되어 있어서 생각보다 등산을 즐기시는 등산객의 모습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더라고요.

봉암 근린공원 초입에는 공원의 구조를 알 수 있는 안내판도 설치되어 있는 모습이었답니다.

공원 입구로 들어가서 내부로 들어가다 보면 '흙먼지 털이기'가 설치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아미산 등산을 즐기시고 내려오는 등산객들이나, 공원 산책로에서 산책을 하는 시민들을 위한 유용한 시설이었어요.

신발이나 바지에 붙은 먼지들만 가볍게 털어줘도 집까지 가는 길이 훨씬 수월한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리고 봉암 근린공원은 아이들이 있는 분들이 함께 오기도 좋은 근린공원인데요. 바로 봉암 근린공원 내에 생태 놀이터인 '유아숲 체험원'이 별도로 조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찾아가는 길이 다소 오르막길이라는 점은 감안하고 방문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봉암 근린공원 입구에서 유아숲 체험원으로 향하는 길부터 유아숲 체험원까지 오르는 길이 가파른 오르막은 아니지만, 아이와 함께 나 간단한 피크닉을 위한 준비물을 들고 오시면 다소 힘드실 수도 있답니다.

사진에 보이는 밭 옆의 오르막길을 따라 쭈욱 올라가면 봉암 근린공원의 유아숲 체험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유아숲 체험원 입구를 지나 바로 왼쪽으로 틀어서 올라가면 앞서 설명드렸던 아미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입니다. 그쪽이 아닌 완만한 경사가 이어진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면 아이들과 쉬어갈 수 있는 평상도 설치되어 있고, 산 너머로는 아이들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유아숲 체험원이 만들어져 있어서 아이들이 신나게 자연 속에서 놀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답니다.

이 외에도 계단을 조금만 올라가면 유아숲 체험원부터 공원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팔각정에 오를 수 있고요. 이 외에 팔각정에서 내려와 숲속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따라가면 울창한 녹음 속의 벤치에 앉아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근린공원이 우리 근처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참 즐거운 일이 아닐까 싶더라고요. 혹시라도 바쁜 일이 있어서 마지막 남은 봄을 집에서 보내야 하는 아쉬움을 가지고 있으신 분들이라면, 봉암 근린공원에 꼭 들러보시고 그렇지 않다면 집 근처의 근린공원에서라도 마지막 남은 봄을 즐겁게 보내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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