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는 곳곳에 벚꽃 명소가 무척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대전 벚꽃 명소로 손꼽히는 갑천역에서 '벚꽃역 N 페스타'가 개최된다고 하여 행사 첫날 찾아가 봤습니다. 4월 1일 갑천역 벚꽃 개화 현황과 함께 '벚꽃역 N 페스타' 현장을 생생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

종종 갑천역을 이용했었는데, 도착하자마자 평소와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에 놀랐습니다. 대전 벚꽃 명소로 유명한 갑천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부스가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가족, 친구들과 함께 행사장에 방문하여 환한 미소를 지으며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니 저도 덩달아 행복해졌습니다.

갑천역 한편에는 갑천 대한 애정을 담은 대전시민들의 글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글을 읽으니 갑천이 단순한 장소가 아닌, 많은 시민들의 추억과 역사를 담고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벚꽃역 N 페스타’에서는 벚꽃 감상 외에도 갑천 생태탐방, 벚꽃역 버스킹, OX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선착순 1,000명에게 1인용 돗자리를 증정하는 행사는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벚꽃역 N 페스타 참여를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은 꼭 참여하셔서 봄나들이를 더욱 편안하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올해 벚꽃 개화 시기가 예상보다 많이 늦어지면서 혹시 '벚꽃 없는 벚꽃 축제가 되면 어쩌나‘ 걱정하며 갑천으로 나가보았습니다. 다행히도 갑천 주변은 벚꽃이 만개해있었고, 선물처럼 아름다운 봄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꽃잎들이 가득 핀 벚꽃나무 아래 펼쳐지는 '벚꽃역 N 페스타'는 그 어느 때보다 더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갑천 곳곳에는 행사장 가는 길, 타슈대여소 등 행사 관련 정보가 곳곳에 잘 안내되어 있어 길을 찾는 데도 어려움이 전혀 없었습니다.

따뜻한 햇살 아래 펼쳐지는 '벚꽃역 N 페스타'에는 여러 음료를 판매하는 커피차도 있습니다. 커피차에서는 아메리카노, 복숭아 아이스티, 레모네이드를 판매하고 있는데요. 특히, 2,5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4월 1일 월요일, 갑천 벚꽃은 대부분 만개하여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같았습니다. 갑천변을 따라 아름답게 피어난 벚꽃을 보며 시민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봄을 즐겼습니다. 반려견과 함께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 타슈를 타고 갑천변을 시원하게 달리는 사람, 꽃잎 사이로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는 사람들, 그리고 벤치에 앉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가족들까지. 각자의 방식으로 갑천의 봄을 만끽하는 모습은 봄날의 행복 그 자체였습니다.

’벚꽃역 N 페스타‘ 행사의 첫날은 월요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갑천역 N 페스타'는 많은 시민들로 북적였는데요. 어디를 봐도 활짝 핀 벚꽃을 찍느라 시민들은 쉴 새 없이 셔터를 눌렀습니다.

출처: 대전교통공사

'벚꽃역 N 페스타'에서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50만 원 상당의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기회와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4월 7일(일)까지 갑천역 3번 출구와 갑천 둔치 주변에서 펼쳐지는 벚꽃 N 페스타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대전 벚꽃 명소, 갑천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행복한 봄날 되시길 바랍니다.

※프로그램 문의: 대전교통공사(042-539-3204), 갑천역(042-539-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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