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민기자단|정명선 기자

여백서원 전경 ⓒ 정명선 여주시민기자

지난 10월 26일 날씨 좋은 토요일, 여백서원과 강천섬 그리고 여주박물관에서 여주시민기자단의 워크숍이 열렸다.

여백서원 10주년 기념전 ⓒ 정명선 여주시민기자

여백서원에서 괴테 연구에 평생을 매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전영애 교수와의 만남을 가진 뒤 괴테마을, 지관서가를 관람하며 정원과 산책로를 걷기도 하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참고로 여백서원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만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있으며 강연을 미리 예약하면 참석이 가능하다.

ⓒ 정명선 여주시민기자

여백서원을 둘러본 뒤 제2회 강천섬 힐링문화축제가 한창인 강천섬으로 향했다. 은행잎이 물들기 전이긴 했지만, 강천섬은 그 자체로 충분히 아름다웠다.

강천섬 ⓒ 정명선 여주시민기자

강천섬 내 힐링센터에서 여주시에서 21년간 사진 촬영을 맡은 이영숙 주무관으로부터 스마트폰 카메라 잘 찍는 방법에 대한 강의를 듣고 본격적인 축제 관람이 시작되었다.

이영숙 주무관의 사진 촬영기법 강의 ⓒ 정명선 여주시민기자

특히 스마트폰 카메라 사용 방법에서는 조리개와 셔터스피드, ISO에 대한 이해와 DSLR 못지않게 촬영하는 방법 등을 익히며 흥미로운 시간을 가졌다.

강천섬 힐링센터 ⓒ 정명선 여주시민기자

축제 곳곳의 부스 구경도 하고 기념품도 구매하며 각자의 방법으로 힐링문화축제를 즐겼다.

강천섬 힐링문화축제 ⓒ 정명선 여주시민기자

한창 리허설 중인 가수의 노래도 들으면서 여주시민기자단의 워크숍 만족도는 높아만 갔다.

여주박물관 ⓒ 정명선 여주시민기자

이후 여주박물관으로 자리를 옮겨 문화해설사의 안내로 여주의 역사 이야기도 듣고 동요한글서예전시를 관람하기도 했다.

동요한글서예전시 ⓒ 정명선 여주시민기자

여주시민기자단 워크숍답게 알차게 짜인 스케줄로 여주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 우리 동네에 대하여 더욱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 정명선 여주시민기자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한 여주시민기자는 “여백서원이라는 곳에 가게 되어 뭔가 여주의 색다른 면모를 본 것 같다. 전영애 교수님 말처럼 여백서원은 독일에서도 오고 각 지방에서도 와서 보고 가지만 정작 여주에서는 잘 모른다. 세계적으로, 전국적으로 여주 여백서원이 문학의 격을 높이는 데 일조하게 될 것 같아 더욱 기대된다”라며 앞으로의 기대감을 전했다.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괴테마을은 더욱더 아름다웠다. 분주한 일상에 워크숍으로 머리를 식히는 기회가 되어 오늘은 더 알찬 하루를 보냈다고 스스로 생각하며 내년의 워크숍은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지 더욱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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