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납읍리 난대림 지대

제주도 서쪽 "금산공원"

오늘은 제가 정말 애정하는 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애월에 위치한 금산공원입니다.

금산공원은 납읍 초등학교 바로 앞에 위치해 있고

곶자왈은 아니지만 곶자왈화 된 곳입니다.

입구부터 탐방로가 잘 되어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죠?

제주 납읍리 난대림 지대

금산공원

지정 유형: 천연기념물 제375호(1993.08.19. 지정)

소재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납읍리 1457-1번지 외

제주 납읍리 난대림은 마을의 '금산공원' 이라 불리는 곳이며

한라산 서북쪽 노꼬메 오름에서 발원한 용암이 애월 곶자왈의

끝자락에 다다른 곳으로 온난한 기후대에서 1만 3천 여평에

자생하는 후박나무, 생달나무, 증가시나무가 상층목을 이루고

하층에는 자금우, 마삭줄 등 다양한 식물들 200여 종이 숲을

이루고 있는 상록수림입니다.

이곳에는 마을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유교식 포제(祭)로서,

1986년 4월 10일 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제6호로 지정된

'납읍리 마을제' 가 해마다 봉행하고 있어요. 제주시 서부지역에 위치한

평지에 남아있는 보기 드문 상록수림 지대로서 자연림의 원형을

그대로 보존, '원식생 연구에 기초적인 자료를 제공하고 있음에 따라

천혜의 난대림 식물 보고지로 매우 가치가 높습니다.

소요시간은 7분이라고 나와 있지만 금산공원은 크게

돌 수 있는 탐방로좁게 돌 수 있는 탐방로가 있습니다..

크게 도는 코스에서는 돌밭을 지날 수 있지만

진짜 멋진 곶자왈에 들어온 느낌이 듭니다.

5월인 지금은 새소리가 귀를 즐겁게 해주더라고요

입구 근처에는 납읍 초등학교 학생들이 지은 시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곶자왈에서 흔하게 보게 되는 콩짜개

제주 금산공원은 올레길 15-A코스이기도 합니다.

제주 금산공원은 정말 데크길이 잘 되어 있지만, 이 데크길이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과 잘 어우러진 모습이 보기 좋네요.

조금 아쉬운 부분이지만 이 평상이 파손된 지 2년이

넘은 것 같은데 아직도 교체가 안되었다는 점입니다.

납읍리 마을제

납읍리 마을제는 홍역신인 서신과 마을 수호신인 토신, 손님신으로

인물 재해지신인 포신의 삼위를 위해 지내는 유교식 마을 제사이다.

여성들이 중심이 되어 지내는 무속식의 당제와 달리 남성 중심으로

석전제의 형식을 빌려 지내는 철저한 유교식 의례로, 1986년 4월 10일

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제6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어요.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금산공원에 처음 방문하는 거라면 맑은 날에 오는 게

좋습니다. 숲이 우거져 있어서 하늘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나무들이 빼곡합니다. 그렇다 보니 조금만 흐려도 꽤

깊숙한 숲에 들어온 느낌이 들어서 음산한 느낌까지 들기도 합니다.

5월이지만 벌써 날벌레들이 많아졌네요!

기왕이면 모기퇴치제를 뿌리고 오면 좋겠죠?

오늘은 짧은 코스로 돌았더니 10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금산공원은 제주의 숲을 짧은 시간에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산책로가 잘 마련되어 있는 올레길 코스

▼ 제주 서쪽 애월 금산 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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