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월도에서 인생사진을 담을 수 있는 핫플 소개

<간월도에 인생사진 핫플이 생겼다>

간월도에 있는 굴탑 주변이 새롭게 태어나면서 인생 사진을 담으려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이전과는 확연하게 다른 모습으로 밤을 빛내주고 있는 간월도 굴탑과 스카이워크에는 밤이 깊어가는 시간이었는데도 더위를 피해 바닷바람을 쏘이면서 사진을 담는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을 볼 수 있었다.

<노을은 복불복>

ㅎㅎ 친구들과 오랜만에 노을을 보면서 사진을 담아보자 하는 생각으로 떠난 간월도였는데 오랜만에 보는 노을은 생각했던 것보다 은은하게 하늘을 물들였다. 드라마틱 하고 변화 무쌍한 노을을 바랐는데 조금 아쉬운 마음이었지만 오랜만에 보는 노을은 그런 아쉬움을 달래주었다.

<간월암은 밤에 들어갈 수 없다>

우리는 간월도에 있는 간월암이 절이어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들어가는 곳인 줄 알았다. 하지만 6시가 조금 넘은 시간인데 들어갈 수 없게 차단봉을 내려 두어 그냥 돌아설 수밖에 없었다.

<간월도 굴탑의 변화>

지난달까지만 해도 간월도 굴탑은 이런 모양이 아니었다. 회색빛이 도는 단순한 구조였고, 아기 자기 한 맛은 없었는데 이번에 가 보니 굴탑의 풍경부터 달라져 있었고, 간월도라는 간판도 노을 지는 하늘과 어울리면서 인생 사진 핫플로 변해 있었다. 아직 더위가 가시지 않은 여름인데 간월도로 인생 사진을 담으로 가보는 것을 강추해 본다.

<간월도 스카이워크>

간월도 굴탑이 아름답고 인생 사진 핫플로 유명해질 수 있었던 이유는 스카이워크가 있기 때문이다. 노을이 질 때부터 간월암이 배경이 되면서 사진 작가들도 많이 찾는 명소란 것을 실감할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었다.

<간월도에 빛나는 보석 간월암>

나는 간월암이 간월도에서 가장 빛이 나는 보석이라고 생각한다. 아름답기도 하고 많은 관광객을 모으는 명소이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노을이 지는 시간에는 인생 사진을 담기에 충분한 아름다운 곳으로 많은 사람에게 나의 고향 서산의 명소를 자랑하고 싶기도 하다.

<간월도 굴을 따는 아낙>

개인적으로 굴을 아주 좋아하는데 어머님들의 노고가 느껴져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하는 풍경이다. 하지만 어머님들 덕에 맛있는 굴을 먹으면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었기 때문에 감사한 마음과 동시에 어머님들도 우리처럼 굴을 맛있게 먹어주는 사람들 덕에 살아갈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고래를 닮은 스카이워크>

친구들과 함께 굴탑에서 사진을 열심히 담고 본격적으로 스카이워크로 향하는데 너 나 할 것 없이 이구동성으로 고래뼈를 닮지 않았냐 하는 말을 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보니 꼭 고래를 박제해 놓은 것 같은 모습도 떠올라 신비롭게 바라보게 되던 스카이워크 ~

<간월도 스카이워크>

<간월도 스카이워크>

간월도 스카이워크와 하얀 달의 조화는 처음 보는 아름다운 풍경이었고, 인생 사진을 담을 수 있는 분위기까지 만들어 주었다.

<간월암 앞에서 떠나줄 모르고 서 있었다>

​

간월암 너무 아름답지 않은가요? 노을이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은은하게 하늘을 물들이면서 바닷물이 남아 있는 곳에 반영을 남기면서 환성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주던 간월암, 비록 시간이 늦어 안으로 들어갈 수 없었지만 그 아쉬움을 달래주는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었다.

<노을은 점점 물들어가고>

간월도 스카이워크와 굴탑 주변에서 아름다운 서해 노을을 만끽하면서 우리만의 추억을 남기고, 간월항으로 향했다. 그쪽으로 노을이 더욱 아름답게 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는데 가지 않았으면 후회할 뻔한 풍경을 만날 수 있었다.

<간월항의 아름다운 노을>

배들이 모두 잠든 고요한 시간이지만 하늘은 계속 변하고 있었다. 색도 구름도 모두 변하면서 이전의 시간보다 더욱 아름답게 변하는 하늘을 보면서 감동을 할 수밖에 없었다.

<간월항 등대>

하늘이 이렇게 아름답다니 그저 감동이었다. 이러니 어떻게 인생 사진을 담을 수 있는 명소로 자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인생 사진을 담고 싶은 분들은 8월이 가기 전 간월도로 가야 한다.

<인생 사진을 담을 수 있는 서산의 명소, 간월도>

​

간월도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

○ 간월암 : 오후 17:00 이후 출입 통제

○ 촬영 일시 : 2024. 8.16.(금) 오후 19:00 ~

​

​

​

​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차니차니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

#충청남도 #충남 #충남도청 #충남도민리포터 #국내여행 #충남여행 #충남가볼만한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