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는 전국에서 다양한 콘셉트로 축제가 열리게 됩니다. 불꽃과 관련된 축제로 연신 뉴스가 나오고 있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서 즐기는 것만으로도 좋은 때입니다.

개인적으로 주차가 불편하고 너무 많은 사람이 모이는 것을 선호하지 않아서 인구 밀도가 높지 않은 곳을 찾아다니는 편입니다. 증평군의 대표축제이기도 한 증평인삼골축제가 보강천미무나무숲에서 열려서 방문해보았습니다.

올해로 31회째를 맞이하는 증평의 축제는 '달려라 젊음, 즐겨라 증평'을 주제로 지난해에 이어 청바지에 흰 티를 드레스코드로 정해 개청 21주년인 젊은 증평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침저녁으로 추워서 조금은 두껍게 입고 나갔다가 낮의 온도에 깜짝 놀랐습니다.

증평인삼골축제는 지역의 대표 농특산품인 인삼과 홍삼포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습니다. 10월 보강천미루나무숲은 가을에 피는 꽃들로 주변을 채워두었습니다.

올해는 환경보호와 지속가능한 축제 문화 확산을 위해 일회용기 없는 친환경 축제로 운영하고 있는데 증평의 도시 이미지를 알리고 주민과 관광객이 자유롭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축제를 만끽할 수 있게 다양한 콘텐츠와 즐길거리뿐만이 아니라 편하게 피크닉을 나왔다는 생각이 들도록 조성을 해둔 것 같았습니다.

입구에서부터 다양한 분들의 시도 볼 수가 있습니다. 잔디밭에서 돗자리를 깔고 쉬고 있는 사람도 있고 가지고 나온 먹거리를 먹는 사람들도 보입니다.

인삼과 홍삼포크의 우수성을 알릴 목적으로 매년 가을에 여는 증평인삼골 축제는 증평문화원이 주최하고, 증평인삼골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증평군이 후원합니다.

곳곳에서 사진전뿐만이 아니라 증평의 옛 모습도 볼 수 있고 아직은 햇살이 뜨거운 때여서 미루나무숲의 그늘에서 쉴 수가 있습니다. '킬러 콘텐츠'라고 볼 수 있는 인맥파티(인삼+맥주)는 '인삼골 찐(JEANS) 인맥파티'를 테마로 삼아 진행합니다.

500여 년 역사를 가진 증평인삼의 로컬푸드나 특산물을 가위바위보를 통해 가져갈 수 있는 이벤트도 열리고, 증평에서 생산되는 쌀도 득템 할 수 있는 이벤트도 있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축제가 열리고 있어서 축제마다 독특한 개성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증평군의 보강천변은 산책로와 예쁜정원이 있어서 항상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보강천 미루나무숲에서는 건강 걷기 대회도 열렸습니다. 보강천운동장을 출발해 천변공원, 김득신다리, 무궁화길 등 약 3.5㎞ 구간을 걷게 되는데 증평군만의 가을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title":"2024 증평인삼골축제 후기","source":"https://blog.naver.com/wwwjpgokr/223618115597","blogName":"새로운 미..","blogId":"wwwjpgokr","domainIdOrBlogId":"wwwjpgokr","nicknameOrBlogId":"증평군청","logNo":223618115597,"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