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치료제도 없는 살인진드기! 물린자국, 대처법은?
점점 더위가 찾아오고 있습니다.
자연으로 캠핑을 떠나거나 등산도 하며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인데요!
잔디나 풀숲에 무심코 앉아 시간을 보낼 때
우리의 목숨을 위협하는
보이지 않는 위험이 있습니다!
바로 진드기인데요!
경북에서도 이 진드기로 인한
올해 첫 SFTS 환자가 발생해
확산되지 않을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상주 첫 SFTS 환자 발생
SFTS 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으로
SFTS 바이러스를 가진 진드기 감염을 말합니다.
경기, 강원, 제주 등에 이어 지난 9일
경북 상주에서도 60대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감염병은 결코 가볍게 보아서는 안됩니다.
치명률이 높고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지난 해 전국에서 192명의 SFTS 감염자가 발생해
33명이 사망했습니다.
경북에서도 23명의 감염자가 발생하여
6명이 사망한 바 있습니다.
작아서 잘 보이지도 않기에 우리는 언제든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살인진드기에게 노출되어 있다는 것이지요.
대표적 진드기 매개 감염병
살인진드기로 인해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무수히 많지만
대표적으로 SFTS와 쯔쯔가무시증이 있습니다.
SFTS
SFTS는 주로 4~11월
SFTS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1~2주 잠복기 후 고열(38~40도),
오심, 구토, 설사 등의 몸살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나타내는 감염병입니다.
작은소참진드기의 0.5%가
SFTS 바이러스를 갖고 있는데요.
적은 수치이지만 치사율이 최대 30%에 이르는
무서운 감염병입니다!
쯔쯔가무시증
9~11월 가을철 대표 진드기 매개 질환으로
털 진드기로 인해 감염되며,
물린 부위에 딱지가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쯔쯔가무시는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라는 세균을 갖고 있는
털진드기의 유충에서 따온 말입니다.
쯔쯔가무시증은 이 털진드기에 물려
세균에 감염된 상태를 말합니다.
"살인진드기 물린자국?"
살인진드기 물린자국은 특징이 있습니다.
물린 지점 주변으로 붉은 반점이 생기거나,
병변이 주위로 번지기도 합니다.
물린부위가 부어오르고,
가려움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진드기 대처법
진드기는 명확한 치료제가 없고
한 번 감염된 사람도 재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입니다.
야외 활동시에는 살인진드기 감염에 대비하여
아래 사항 꼭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진드기 감염 대비
✔ 긴옷, 장갑, 토시, 모자 착용하기
✔ 진드기 기피제 사용
✔ 풀밭에 그대로 앉지 말고 돗자리 사용
✔ 야생동물, 산길 접촉 피하기
✔ 귀가 후 즉시 샤워하기
✔ 옷은 털고 세탁하기
"진드기를 직접 제거할 수 있을까요?"
살인진드기에 물렸다면 바로 손으로 떼어내지 말고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하는 것을 권고합니다.
억지로 진드기를 제거한다면
이빨이나 주둥이가 부서지면서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구토 등 소화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경상북도는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진드기 서식지인 풀밭 제초 작업 등을 진행하여
위험요인을 제거해나갈 계획입니다.
조금만 유의하면 충분히 대비할 수 있으므로
진드기가 있는 환경에서는
진드기 퇴치제를 이용하는 등 조심하도록 하며,
주변사람들에게도 알려주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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