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벚꽃 명소 피크닉이 가능한

전주 나들목가족공원

올해 유난히 길었던 겨울이 지나고

눈 깜짝할 사이에 봄이 다가왔습니다.

바람은 아직 쌀쌀하지만

벚꽃은 벌써 만개했는데요.

찰나의 벚꽃을 찾아

피크닉을 할 공원을 찾아 나섰습니다.

전주 벚꽃 명소

전주 나들목가족공원입니다.

규모가 커다란 공원은 아니지만,

벚꽃이 예쁘게 피어

피크닉을 하기에는 제격이었습니다.

주말 오후에 방문했음에도

아직 주차 공간이 넉넉하게 있었습니다.

전주 벚꽃 명소 나들목가족공원은

야영과 취사가 불가능합니다.

화장실도 잘 구비되어 있는

이 공원은 간소한 텐트나 돗자리

들고 오는 정도가 적당해 보였습니다.

공원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벌써 분홍빛 벚꽃이 맞이해 줬습니다.

잘 정비된 길과 캠핑용 데크가 있어서

벌써 텐트를 치고

자리 잡은 사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꼭 텐트나 돗자리가 없어도,

이렇게 곳곳에 정자같이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어

충분히 쉴 공간이 많아 보였습니다.

저도 가져온 돗자리를 펴고 자리 잡아

열심히 싸 온 김밥과 과일을 꺼냈습니다.

바람은 살짝 쌀쌀했지만,

담요를 두르고 야외에서

김밥을 먹으며 벚꽃 구경을 하니

세상의 행복은 다 가진 기분이었습니다.

공원에는 사람만 많은 것이 아니고

귀여운 강아지들도 많았습니다.

가끔 넉살 좋은 견주분들을 만나면

강아지를 만질 수 있는

뜻밖의 행운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머리 위에선 새들이 벚꽃의 꿀을 빨아먹으며

지저귀고 있었습니다.

이 기분 좋은 풍경을 손에 담아

사진도 찍어보았습니다.

김밥을 먹고 돗자리에서 누워있다가

공원을 둘러보러 산책을 했습니다.

어딜 봐도 새파란 하늘과

팝콘 같은 벚꽃들이 즐비해 있는

작고 예쁜 나들목가족공원이었습니다.

이름부터 나들목가족공원이라서 그런지

아이를 데려온 가족 단위가 많았습니다.

서로 벚꽃나무 아래서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에

저도 함께 절로 웃음이 나왔습니다.

공원을 천천히 걸으면서

제일 예쁜 벚꽃나무도 꼽아보며

사진을 찍어봅니다.

서울에서 주로 보이던 연예인들을 위해

팬들이 조성한 숲 푯말도 볼 수 있었습니다.

조금 더 걸으면 맨발 걷기를 위해

조성한 길도 볼 수 있었는데,

저는 신발을 신고도 아플 것 같아서

옆길로 피해 갔습니다.

오후에 자리를 정리하고 나갈 때 보니

사람들이 점점 많아져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이처럼 여유로운

봄기운을 느끼고 싶은 분들은

전주 벚꽃 명소 나들목가족공원에서

피크닉 즐기는것을 추천합니다.

나들목가족공원 이외에도

전주동물원, 전주한옥마을, 아중저수지 등

다양한 전주 벚꽃 명소가 있습니다.

벚꽃이 만개한

전주에서 특별한 봄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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