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가볼만한곳 문화가 있는 산단 전시 「상평신경(上坪新境) : 기억과 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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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문화가 있는 9월가볼만한곳 산단 전시

「상평신경(上坪新境) : 기억과 감각」 전시를

보러 상평 혁신지원센터에 다녀왔다.

하필 보러 간 날이 공휴일이라

문을 닫아 다음날 다시 갔다.

센터는 공휴일과 일요일에는

휴관이니 꼭 알아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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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평혁신지원센터 내외부에

넓은 주차장이 갖춰져 있어

방문객이 편하게 주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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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보리 작가

무장가장 시리즈 201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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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가볼만한곳

2024년 문화가 있는 산단 전시는

산업단지 문화 공간 내 우수한 전시지원을 통해

근로자와 지역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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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평 복합문화센터 1층 로비에 들어서면

허보리 작가 무장 가장 시리즈가 전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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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보리 작가는 사회의 가장 최소 단위인

가정 그리고 가정을 유지하기 위해

성실하게 직장 생활을 하는

오늘날 다양한 가장들에게 필요한 연민과

응원의 메시지를 무장가장 시리즈에 담아낸다.

작가는 정장, 셔츠, 넥타이, 작업복과 같이

직장인의 갑옷들을 조각조각 분해하고

이를 조각보처럼 다시 기워져

칼, 방패, 수류탄, 미사일, 탱크와 같은

무기의 형상으로 재탄생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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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로비에 전시된 탱크를 보고

분단국가의 현실을 담아

반전 메시지를 담았나 하고 생각했는데,

허보리 작가 인터뷰 영상을 보니

매일 출근하는 작가의 남편 모습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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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가볼만한곳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상평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새롭게 형성된

진주시민들의 장소에 대한

인상을 담아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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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국내외 미술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주목받는 8인의 예술가들이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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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숙 x 허이나 작가

소통의 의자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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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의 의자는 수백 킬로미터에 달하는

야광실과 폴리 에스터 필름으로 만든 의자 100개와

UV LED 조명 연출로 구성된 설치 작품이다.

야광실을 활용한 특유의 기법으로

전 세계에 작품을 설치해 온 이은숙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인종과 언어, 성별 같은

다양한 조건들을 넘어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인연과 유대를 재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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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의 의자는

프로젝션 맵핑 작가 허이나와 협업하여

마치 끊임없이 서로를 감아내는 실타래처럼

시작과 끝을 알 수 없이 서로를 순환하는

실과 빛의 형상을 펼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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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협 작가

껍데기의 기념비 #01~0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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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협 작가의 기념비 시리즈의

올해 신작은 나무, 스피커, 라탄, 가죽과 같이

서로 이질적인 재료들로 조합된 하나의

사운드 미디어 조형물의 형식이다.

바다와 육지의 경계에 있는

방파제 테트라포드 형상의 설치 작업은

라탄과 가죽을 재료로 사용하여

신축성과 견고함의 물성을 드러내면서

사운드를 통해 다양한 감각을 동시에 제시한다.

처음에는 작품 사이즈에 놀라고

그다음은 작품의 짜임새에 놀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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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작가

시간과 공간을 넘어_W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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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폭 병풍을 연상시키는 작품으로

조선시대 청화백자와 민화의 한 종류인

효제 문자도를 모티브로

모션 아트워크 기법을 활용해

시공간을 초월하여 공존하는 인간의 본성과

도덕성을 영상으로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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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유행한 효제문자도의

효孝, 제悌, 충忠, 신信, 예禮,

의義, 염廉, 치恥 8글자는 유교의 덕목을

8가지 이야기로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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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 작가

MOVEMENT THAT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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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 작가는 멀티미디어를 중심으로 작업하며

사람들의 움직임을 관찰하여

그들의 의식적, 무의식적 감정,

행동의 양상과 관계성을 탐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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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을 찍으면 서동주 작가의

MOVEMENT THAT을

모바일로 직업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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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개인들의 움직임의 모습을

퍼즐처럼 조각내고 뒤섞어 두었고

관객들은 온라인 웹사이트에 접속해

그 퍼즐 조각들을 움직여

하나의 온전한 움직임을 맞춰내며

작품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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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평 복합문화센터 3층 로비에서

인터뷰 영상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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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영상을 보면

작품과 작가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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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민영 작가

기억의 파동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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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가볼만한곳

상평 혁신지원센터 1층 로비에 전시된

차민영 작가의 신작 기억의 파동은

사람들의 기억을 일종의 파동 Wave로 해석하며

그 파동의 진폭, 너비, 속도 등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개개인의 기억들은 삶의 긴 여정 속에서

서로 교차하며 때로는 개별적이고

다양한 사건들로써 서로 연결되어

새로운 역사 혹은 파동을 형성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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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백 작가

우주섬 프로젝트 2021

황규백 작가의 우주섬 프로젝트 2021은

상평 혁신지원센터 102호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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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한 시점에 섬 주민들이

겪었던 경험을 정적인 화면 연출로 재현하며

무한히 확장되고 변화하는 듯한

파노라마 형식의 풍경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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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문화가 있는 산단 전시 상평신경

'기억과 감각'은 오프닝 기념 공연과

아티스트 프로젝션 맵핑 워크샵,

전시해설 프로그램 등 연계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9월 30일 월요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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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문화가 있는 산단 전시는

근로자 및 지역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는 전시인 만큼

더 많은 진주의 근로자와 시민들이

좋은 전시를 함께 감상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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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서 진주시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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