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태양이 쨍쨍 내리쬐던 한여름이 지나고, 8월 말 여름의 막바지에 이르렀는데요.

여전히 한낮의 해는 뜨겁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한 요즘, 걷기 좋은 여름철 산책 코스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관악산 자하동 계곡입니다!

과천향교 계곡에 접근하는 방법은 매우 많지만, 저는 교동길을 통해 오르는 루트를 선택했는데요.

과천 푸르지오 써밋을 끼고 과천외국어고등학교와 과천여자고등학교를 지나

교동길 끝까지 쭉 올라가 오른쪽으로 돌아서 걸으면 자하동 계곡이 보입니다.

길 중간 중간 표지판으로 잘 표시되어있어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관악산 등산로 입구 쪽으로 들어서면 앞에는 자하동 계곡이, 옆에는 과천향교가 위치해있는 광경을 보실 수 있는데요.

길게 늘어선 울창한 나무들까지 한데 어우러져 여름 특유의 생생하고 푸른 풍경을 함께 즐기실 수 있습니다.

계곡에서는 많은 분들이 산책을 즐기시기도 하고 가족 단위로 함께 놀러와 텐트를 쳐놓고 캠핑을 만끽하고 계시기도 했는데요.

각각의 방식으로 여름철 계곡에서의 시간을 향유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여름철의 계곡인 만큼, 물론 물놀이를 즐기시는 분들도 많았는데요.

저 역시 고등학생 때 학교가 끝난 후 친구들과 물총을 들고 과천향교 계곡으로 물놀이를 즐기러 왔던 기억이 떠올라 흐뭇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자하동 계곡에는 하천변 데크로드가 설치되어있어 더욱 쾌적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데요.

이렇게 잘 조성된 데크 위를 산책하며 고요한 자연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중간 중간 들리는 물이 흐르는 소리에 집중하며 명상을 즐길 수도 있었습니다.

이처럼 과천향교 앞 자하동 계곡은 산책과 물놀이 등 많은 과천 시민들에게 행복한 여름을 선사하는 공간인데요.

벤치와 음식점 그리고 해충 기피제 분사기까지 여러 편의시설들도 잘 조성되어 있어 편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다만 좋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는 여러 안내를 잘 지켜야겠죠?

물놀이 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하고, 쓰레기는 되가져 가며, 맨발로 계곡에 들어가는 것은 지양해야겠습니다.

특히 우천 시에는 안전 상 절대로 계곡에 들어가시면 안 됩니다.

여름철 산책 코스로 즐길 수 있는 과천향교 계곡!

이제 곧 지나갈 2024년 여름. 이번 주말에는 과천향교 계곡에서 시원한 풍경을 감상해보는 건 어떨까요?

이주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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