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카페 - 겨울 익산의 특별한 순간을 선물하는 타임스테이션&마리더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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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의 심장부에 자리 잡은 수덕호.

그 호수를 가로지르는 다리 위에 익산 카페

타임스테이션​이 있습니다.

이곳은 교직원과 학생들 사이에서

수덕호카페, 봉황카페, 봉황각, 닭카페 등

여러 -애칭으로 불리며 사랑받는

원광대학교의 랜드마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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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품고 있는

이곳은 봄이면 만개한 벚꽃이

수면 위로 꽃잎을 흩뿌리고,

여름이면 녹음 깊은 교정이

눈부신 햇살과 어우러지며,

가을이면 버건디 코트를 걸친 듯한

단풍이 호수를 물들입니다.

하지만 가장 아름다운 순간은 겨울,

그중에서도 눈이 내리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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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과 2층 모두 통유리로 둘러싸인 카페는

중앙도서관과 공공정책대학

양쪽에서 출입이 가능합니다.

익산 카페 내부와 외부 계단으로

2층 출입이 자유로워 편리하고,

통유리 너머로 펼쳐지는 교내 풍경은

계절마다 새로운 그림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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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인테리어와 여유로운 좌석 배치가

편안함을 더하는 이곳에서는

청포도 에이드의 상큼한 '봉*맛'과

부드러운 케이크가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메뉴 하나하나가 정성스럽게 준비되어 있어

단순한 카페 그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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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눈 내리는 날의 풍경은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아름답습니다.

수덕호의 오리 가족들이 머리 위 눈을 털어내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앙상했던 벚나무들은 하얀 드레스를 입은 듯

우아한 자태를 뽐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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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드득거리는 눈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이곳이 왜 '타임스테이션'이란 이름을 가졌는지

이해하게 됩니다.

시간이 멈춘 듯한 고요하고

낭만적인 순간이 펼쳐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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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웅포면을 가는 도로변, 산을 등진 채

자리 별장 같은 익산 카페 마리더스타는

마치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아름다운 카페입니다.

정원부터 내부 인테리어까지

숲속의 비밀스러운 별장 같은 매력을 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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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산장을 연상케 하는 나무문을 열고 들어서면

또 하나의 작은 흰색 문이 여러분을 맞이합니다.

그 안에는 마치 다른 세상처럼

넓고 아늑한 공간이 펼쳐지는데요.

2층으로 이뤄진 이곳은 따스한 조명과 나무로 된

내부 테이블이 포근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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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카페 마리더스타가

겨울에 더욱 특별한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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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는 5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크리스마스트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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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천장과 통유리창 사이에 우뚝 선 트리는

성인 남성도 압도하는 크기로,

은은한 캐롤과 어우러져

동화같은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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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는 입구 쪽에 자리 잡은 아늑한 벽난로입니다.

산장에서나 볼 법한 테이블과 의자가 놓인

이곳에서는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은

고요하고 따스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벽난로 근처에서 영수증으로

특별한 사진도 남길 수 있어 더욱 매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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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는 카페 한켠에 마련된 유기묘들의 보금자리입니다.

목재로 꾸며진 아늑한 공간에서

고양이들은 편안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때로는 카페 곳곳을 자유롭게 거닐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만남을 선사하기도 하죠.

다만 어린이들은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방문해야 합니다.

고양이들은 개랑 다르게 성격이 도도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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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했을 때 먹었던 메뉴들도 특별했습니다.

진한 고구마의 맛이 살아있는 고구마라떼와

달지 않은 십전대보탕은

겨울철 지친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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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열전구처럼 은은한 조명 아래에서

창밖의 겨울 풍경을 바라보노라면,

시간이 더디 흐르는 듯한 포근한 순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눈이 내리는 날이면 반짝이는 트리 조명과

하얀 눈의 조화가 황홀한 겨울 야경을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 겨울,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타임스테이션의 호수 위 설경과

마리더스타의 아늑한 벽난로 앞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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