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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전
[제5기 봉화군 서포터즈] 시골마을에 꿈과 희망이 싹틀 법전면 새마을문고, ‘꿈의도서관’ 개관
시골마을에 꿈과 희망이 싹틀
법전면 새마을문고,
‘꿈의도서관’ 개관하였습니다.
법전면 새마을문고 분회 회원들이 지난해 연말인 12월 11일 주민들의 손으로 만든 작은 도서관,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공간으로 독서와 휴식을 아우르는 마을 중심 문화공간이 되어줄 법전면 새마을문고 ‘꿈의 도서관’이 개관하였습니다.
경북 봉화군 법전면에 위치한 법전복지회관 1층에 꿈의 도서관을 개관하고 작은 시골마을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준비가 완료, 지역 주민과 아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법전면 새마을문고 분회는 매년 ‘열려있는 무인책방’을 운영하며 주민들에게 책 읽는 문화를 고착시키는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던 차에 경상북도 새마을문고의 작은 도서관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존 도서관을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시키게 되었습니다.
새롭게 단장된 꿈의 도서관은 딱딱한 기존 시설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소파와 쿠션, 푹신한 바닥을 마련하여 한층 밝고 생기돋는 공간으로 변신하였습니다.
새롭게 단장된 봉화군 법전면 꿈의 도서관은 깔끔한 인테리어와 함께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꿈의 공간으로 거듭난 모습으로 아이들에겐 돌봄교실처럼, 지역민들에겐 사랑방같은 쉼터 역할도 톡톡히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의미도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은 빈공간이 많아보이지만 여러곳에서 도서기증을 하고 있어 차근차근 채워나갈 것이라 합니다.
독서와 함께 주민들이 편안히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자 지역의 몇 안되는 아이들이 더 자주 찾아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 적극적인 홍보로 단순한 독서공간을 넘어 마을의 문화적 중심지로 자리잡아 가길 바라봅니다.
시골의 작은 마을에 있는 소소한 작은 도서관, 꿈의 도서관은 대도시의 화려하고 큰 규모의 도서관과는 비교할 수 없는 아주 작은 도서관이지만 그들이 품은 꿈이 너무 커기에 잘 관리되어 지역민 뿐만 아니라 법전면으로 여행 온 이들도 잠깐 쉬어갈 수 있는 힐링스팟이 되었으면 합니다.
개관한 지 겨우 채 한 달이 지나고 있는 중에도 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도서를 대출해가고 독서를 하려는 발걸음이 잦아들고 있습니다.
어른들이 더 많은 관심과 노력으로 아이들에게 조금 더 많은 문화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들이 만들어지길 바라봅니다.
▣ 법전면 꿈의 도서관
경북 봉화군 법전면 법전로 9
이용시간 : 월~금 10:00 ~ 16:00
휴관일 : 토, 일, 공휴일
도서대출 : 1회 3권
대출기간 : 15일 이내
*제5기 봉화군 서포터즈
이수이 님의 글과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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