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천연기념물 아름다운 마을숲, 도천리 도천숲
영덕 천연기념물 아름다운 마을숲,
도천리 도천숲
영덕 도천리에는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인
‘도천숲’이 있습니다.
2024년 11월 8일 방문 모습인데,
올해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서인지
여전히 가을 분위기가 물씬 느껴졌어요.
주차는 맞은편에 있는
카페 도천&북 스테이 앞에
넓은 공터가 있습니다.
도천숲 표지판 바로 앞에
‘봉림교’라는 다리를 건너면,
영덕 천연기념물
도천숲이 곧장 나옵니다.
영덕 천연기념물
도천숲은 400년 전
마을이 생길 때 조성한 숲으로,
삼국시대 이후 역로를 따라
내(천)가 흐르는 마을로
천연기념물 제514호로 지정되었고,
면적은 19,064㎡이며,
영덕군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멀리서도 이름을 알아볼 수 있게
‘도천숲’이라고 안내판이
넓게 세워져 있네요!
영덕 천연기념물
도천리 도천숲 내의 산책로는
아주 편하게 잘 되어있고,
쉬어갈 수 있는 정자도 두 군데나 있습니다.
경북 영덕군 남정면 도천 마을숲은
2006년
‘제7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마을숲 부문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는데요.
매년 정월대보름이면
숲의 당집에서
당제를 지내고 있습니다.
도천리 도천숲은
가, 나, 다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정자, 제당, 숲 체험장 등이 있습니다.
산채골는 경사가 전혀 없어서,
마을 어르신들도
간간이 아침 산책을
즐기는 모습이 보였어요.
여기서는 사람이 거의 없는
조용한 숲을 오롯이 느껴볼 수 있습니다.
약 170주의 나무가 있는데요.
수령이 300년 이상 된 나무들도 있습니다.
당제를 지내는 제당은
출입을 삼가 달라는 안내가 되어있어서,
멀리서 보기만 했습니다.
반대쪽에도 정자가 하나 더 있고,
논에선 새롭게 싹이 올라오고 있어서
마치 초봄이 아닌가 하는
착각도 불러일으키는 풍경이네요.
멀리서 봤던 도천 숲이라는
안내는 알고 보니 얇은 통나무를
잘라 엮어서 만든 조형물이었네요.
문화적, 민속적으로 가치가 있는
영덕 도천리 도천숲 많이 아껴주시고
기억해 주시길 바랍니다.
2024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
서진나 님의 글과 사진입니다.
* 본 게시글은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의
글로 경상북도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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