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도 야외활동을 포기할 수 없죠!

숲속 그늘 아래에서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마안산 등산 코스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해발 126m인 마안산은 등산로가 완만해서

남녀노소 쉽게 오를 수 있는 등산 코스입니다.

등산로 입구 공터에 주차가 가능합니다.

화장실도 설치되어 있어서

등산 전후로 편리하게 이용했어요.

지도에 주차장이 따로 나오지 않아

찾기 힘들 수도 있어요.

경기 평택시 현덕면 현덕로 748

내비게이션에 입력하고 오시면

마안산 주차장을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등산로 입구에는 데크 계단이 설치되어 있어요.

주변에 개수대, 흙먼지 털이기가 마련되어 있어서

등산객들이 편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마안산 등산로는 전체적으로 완만하고 평탄해서

걷기에 부담되지 않았어요.

등산로 폭도 다른 산에 비하면 넓은 편이라

아이와 안전하게 손잡고 걸어도 충분할 거 같아요.

여름에는 땡볕을 피해 그늘에만 있어도

어느 정도 시원한데 마안산은 숲이 적당히 우거져서

햇빛을 막아주고 평택호에서 시원한 바람도 불어서

걷기 좋았어요.

등산로 곳곳에는 잠깐 쉬었다 갈 수 있는 쉼터와

가볍게 운동할 수 있는 운동시설이 설치되어 있어요.

벤치 프레스 기구를 보니

산속 헬스장 분위기가 물씬 났어요.

마안산은 평택섶길 3코스 비단길 코스 중

한 곳이기도 해요.

평택섶길 3코스는 신대2리에서 출발하여

평택호관광지 혜초비까지 이어진 코스입니다.

12km 코스라서

날씨가 선선해지면 한 번 걸어보고 싶네요.

등산로 중에 길이 안 좋은 곳은

등산객들의 편의를 위해

나무 데크, 돌계단 등이 조성되어 있어요.

길이 잘 되어있어서 맨발 걷기, 트레일 러닝,

MTB 등으로 인기가 많은 산입니다.

마안산은 평택호에 인접해 있어서

등산 중간중간 평택호와 함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많이 오르지 않아도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어서

등산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

등산에 재미 붙이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약수터, 야영장은 하산할 때 들리기로 하고

등산로에 설치된 푯말을 따라 정상으로 향했어요.

정상까지 가는 길은 워낙 쉬워서

헷갈릴 일은 없었습니다.

천천히 삼십분 정도 걸어서

마안산 정상에 도착했어요.

정상석 옆으로 돌탑 세 개가 눈에 띄네요.

정상이라도 해서 탁 트인 풍경은 없었어요.

쉼터가 조성되어 있어서 앉아서 잠깐 쉬었습니다.

넉넉하게 잡아도 한 시간이면 충분한 거 같아요.

마안산에서 가볍게 산책을 즐겼는데요.

등산보다는 산책에 더 가까운 거 같아요.

가볍게 숲속 걸으며 힐링하고 싶은 분들에게

마안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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