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석~문봉 간 도시계획도로 개통! 쾌적해진 도로와 인도!

고양시가 연초에 또 좋은 소식을 알렸습니다. 그동안 지역 소상공인, 그리고 소규모 사업장과 산업단지 등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도시계획도로를 새롭게 ‘개통’했다는 소식인데요. 해당 지역은 ‘성석동’과 ‘문봉동’을 연결하는 마을도로 2-1구간 0.72km 구간입니다.

현장을 취재하러 가보니 자연스럽게 식사동 구제거리 주변을 지나가게 되더라고요. 생각 보다 많은 소상공인들을 비롯하여 교통량도 상당해 보였습니다. 물류와 관련된 사업장들도 많아 화물차들도 자주 볼 수 있었고요.

해당 도로는 ‘성석~문봉 간 도시계획도로’로 소로 1-213호선의 도시계획도로 (전체 : 2.6km, 폭 10m) 구간 중, 2020년 기 개통된 1구간에 이어 2-1구간이 개통한 것입니다. 해당 도로는 성석동(고봉10통)과 문봉동(고봉16통, 견달산로 연결)을 연결하는 마을도로로 그동안 도로폭이 3m 정도 밖에 안되어 차들이 서로 교행이 어렵고 안전사고도 많았다고 하네요.

현장을 가보니 말끔하게 포장된 도로를 비롯하여 자연스럽게 인도의 환경개선, 도로를 구성하는 구조물들이 새롭게 바뀌어 쾌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인도는 대형보도블록을 사용하고 낮은 도로 경계석이 시공되어 어르신 등 지역주민과 보행약자들이 걸을 때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우리 고양시는 매해 도로 확충과 재포장, 대중교통 확충과 스테이션 개선 등 관내 도로환경개선에 전방위적으로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취약한 곳도 많다는 뜻이겠죠. 계속해서 이런 도로환경개선에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이번 성석~문봉 간 도시계획도로 개통에는 또 다른 의미가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고양시가 2024년에 마련한 [고양특례시 보도 정비 가이드라인]을 최초로 적용한 신설 도로라는 점입니다. 연로하신 지역 주민과 보행 약자 등의 이용 편익을 고려하여 평탄성이 높은 보도블록과 낮은 도로경계석을 설치한 것이죠.

도로가 새롭게 확장되어 개통됨으로써 그동안 성석, 문봉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소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계속해서 2-2구간도 2025년에 조기 개통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올해 본격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고양특례시 보도 정비 가이드라인이 계속해서 활약하고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