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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전
추운 겨울날 몸을 녹이는 따뜻한 한 끼 홍성 로컬맛집 매일장국밥
요즘에는 식사하셨어요라는 말을 건네는 것이 예전 같지가 않은데요.
다양한 먹거리가 있지만 어떤 음식을 먹어야 될지 고민이 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지역마다 다양한 맛집들이 있지만 홍성군에서 유명한 음식 중 하나는 바로 소머리가 들어간 국밥입니다.
2월이 얼마 남지 않은 요즘 여행 계획을 세우고 홍성군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예전에 홍성군을 방문해서 장국밥을 먹으려고 방문했다가
먹지 못하고 돌아갔던 음식점입니다.
홍성 전통시장의 내에 자리한 노포 같은 음식점입니다.
매일장국밥의 주요 메뉴는 소머리국밥과 장국밥과 선지국밥입니다.
안주로 드실 분들은 소머리 수육이나 선지 전골을 주문하시면 됩니다.
겨울이 되면 따뜻한 차 한 잔이 그리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홍성전통시장은 1918년 개설되어 100년이 넘는 역사가 있으며
소머리국밥 등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발전을 해왔습니다.
매일장국밥은 흰 육수가 기본이며 얼큰하게 드시려면
고춧가루 등을 넣고 드시면 됩니다.
음식점은 소머리도 한우만 쓰고 있고 국밥에 들어가는
고기 양도 최대한 많이 넣는다는 음식점에서는 한우를 사용해서 음식을 만든다고 합니다.
약간 매콤하게 드시고 싶은 분들은 청양고추 썰어 넣은 것을 요청하셔도 됩니다.
한상 차림이 준비가 되었습니다.
고기는 소스장에 찍어 먹으면 됩니다.
주문한 메인메뉴인 소머리국밥과 김치, 깍두기, 절인 고추 등이 나왔습니다.
소머리국밥은 소머리국밥만을 팔고 있는 공간과는 조금 다른 느낌의 음식입니다.
소머리국밥에다가 고기가 조금 더 많이 들어간 느낌이랄까요.
김치 맛도 괜찮고 깍두기 맛도 괜찮습니다.
특히 깍두기는 적당하게 익어서 먹기가 좋습니다.
콜라겐과 아미노산 등도 풍부해서 보양(保養)에 좋다는 소머리국밥은
소머리와 부속을 폭 끓여내 고단백이고 지방도 많아서 저는 주로 자주 먹는 편입니다.
국에 밥을 말아먹는 단순한 요리법으로 시작해 국밥의 종류만도 다양하지만
겨울에는 뜨끈한 국물이 어울리는 홍성의 맛이 담긴 것이 소머리국밥입니다.
매일장국밥은 특히 당면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뜨거운 국물을 마시기 전에 조금 식히기 위해서 김치를 넣어보았습니다.
튼실한 고기와 함께 김치와 국물의 조화가 좋습니다.
한 끼 식사를 하고 그릇을 모두 비워보았습니다.
이렇게 비우면 기분이 좋은 것은 왜일까요.
추운 겨울날 몸을 녹이고 마음을 위로하는 따뜻한 한 끼 식사로
소머리국밥은 시장을 중심으로 이어진 수많은 이야기와 홍성만의 정서가 스며들어 있습니다.
지역의 삶과 문화적 산물로서의 가치가 있는 소머리국밥 한 그릇 해보세요.
홍성 매일장국밥
소머리국밥 일반/특 (10,000/13,000),
장국밥 일반/특 (10,000/13,000),
선지국밥 일반/특 (10,000/13,000)
소머리수육 소/중대 (25,000/35,000/45,000),
선지전골 중/대 (30,000/40,000)
전화 : 041-634-8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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