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가족들과 함께 느끼는 봄의 향연, 궁거랑 벚꽃축제 소개

안녕하세요. 울산광역시 제8기 남구 블로그 기자단 최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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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울산에서 봄을 가장 빨리 느낄 수 있는 축제인 궁거랑 벚꽃축제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무거천에서 진행되는 이번 궁거랑 벚꽃축제는 다양한 행사 및 노점을 통해서 봄을 느끼고 싶어 하는 시민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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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방문했을 때는 조금 벚꽃이 덜 만개했을 때였는데, 지금은 완전히 다 피었고 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벚꽃이 떨어지면서 느낄 수 있는 화사함과 환상적인 낙화의 모습을 보고 싶으시다면 지금이라도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어요.

자세히 소개해 드릴게요.

올해 14회째를 맞이한다고 하는 울산 무거천 궁거랑 벚꽃축제는 올해는 짧게 3월 28일~29일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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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천을 기점으로 양쪽으로 피어있는 아름다운 벚꽃을 볼 수 있는 이번 축제는 축제가 아니더라도 꼭 가봐야 하는 울산 벚꽃 명소 중에 하나인데요. 너무 아름답고 분위기가 좋아서 울산 각 지역에서도 벚꽃을 보기 위해서 많이 오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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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 물소리가 "졸졸졸" 흐르는 소리가 참 잘 어울립니다. 하천을 따라 양옆으로 피어있는 벚꽃들이 한 폭의 그림 같았어요.

그리고 산책로 중간중간 의자가 비치되어 있어서 앉아서 쉴 수도 있는데요. 의자와 벚꽃, 하천까지 뭔가 하나같은 느낌을 받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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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햇볕이 내리쬐는 날 앉아있기만 해도 마음이 치유되는 그런 곳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가만히 앉아서 커피 한잔 마시며 시간을 보내도 마음 따듯해질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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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포토존도 설치되어 있었는데요. 무거천을 건너갈 수 있는 징검다리도 되어 있었습니다. 하얀 벚꽃들이 아름드리 내려앉은 무거천의 모습을 담아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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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봐도 이쁘지만 직접 가셔서 보시면 정말 아름답다는 게 어떤 건지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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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거랑 벚꽃한마당이라는 구조물과 함께 걸어 내려가다 보면 형형색색의 꽃 모양 구조물이 보이는데요.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기에 좋은 배경이 되어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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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일 오후에 방문했는데 주말보단 훨씬 사람이 없어서 산책하기에 쾌적했어요. 주말에는 울산대 뒤편이기도 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편이라 주차부터 좀 힘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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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 내려오다 보면 보이는 여기는 노점이 있는 구역인데요. 다양한 음식들을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아직 오후라서 사람이 많이 없었는데, 저녁에는 사람이 많을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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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묵부터 막걸리 등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메뉴들을 드실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커피차도 있어서 간단하게 커피 한 잔 사 먹기에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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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산책을 하면서 봄이 왔다는 걸 느낄 수 있었는데요. 어떤 색보다도 자연이 주는 색감이 가장 이쁘다는 걸 또 느낄 수 있었어요.

분홍색 벚꽃도 이뻤지만 노란색 수선화도 굉장히 이뻤는데요. 잘 안 어울릴 것 같았는데 잘 어울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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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면서 행복 지수가 올라가는 그런 날이었답니다. 제 손에 잡힌 벚꽃 보이시나요? 미소가 저절로 지어지는 자연의 아름다움이랍니다. 아래 영상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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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곳 중에서 소개를 안 드릴 수 없는 곳인 궁거랑 벚꽃축제 및 산책로에 대해서 소개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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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축제가 아니더라도 벚꽃을 보며 산책할 수 있는 곳이며, 무거천을 따라 걷는 산책로 자체가 굉장히 잘 꾸며져 있고 관리가 잘되어 있어서 데이트 장소 혹은 가족 나들이 장소로 추천드리고 싶은 곳이라 소개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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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 근처에서 저녁식사 후 꼭 한번 산책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상으로 가족들과 함께 느끼는 봄의 향연, 궁거랑 벚꽃축제 소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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