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 가볼만한 곳,

백일홍 꽃밭에서

가볍게 산책하며 꽃놀이 즐기기

'수변문화원'

올해는 기온이 오르락내리락 작년보다도 늦은 무더위와 갑작스러운 낮밤의 기온차가 크다 보니 가을꽃도 예년보다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전 유성 갑천변인 수변문화원에는 때늦은 여름꽃으로 알려진 백일홍이 만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대전 유성구 갑천 2공구 구간부터 수변문화원 쪽으로는 7-80% 만개한 백일홍이 알록달록 예쁜 모습을 들어내기 시작했는데요. 때늦은 여름꽃이 가을의 문턱에서 만개를 하다 보니 그 모습이 그저 신기하기도 하였습니다. 노랑. 빨강. 분홍빛을 각각의 구간을 나누어 심어준 백일홍의 모습이 지난가을 만개했던 코스모스와는 또 다른 모습이었답니다.

​대전의 갑천변의 구간은 다양하게 위치하고 있지만 이곳 유성구 '수변문화원' 주변으로는 몇 년 전부터 가을이면 코스모스가 만개해 그 아름다운 모습을 시민들에게 마주하게 만들어주기도 했는데요. 올가을은 코스모스 대신 '백일홍'이 그 모습을 들어내 가을의 분위기를 또 한 번 바꿔주는 분위기였습니다.

​백일홍은 6~10월까지 그 모습을 피워내는 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지만 가장 대표적인 여름꽃이기도 합니다. 그런 여름꽃이 가을의 문턱에서 만나게 된다니 아이러니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그럼에도 너무나 꽃들의 상태가 싱그럽고 싱싱해서 예쁜 백일홍 꽃밭을 마주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빨강, 분홍, 노랑 각각의 섹션을 나눠서 구간별 꽃의 컬러들이 피어나기 시작한지라 어찌 보면 형형색색 다양하게 꽃의 색깔이 알록달록 자리한 꽃밭보다는 조금 더 가지런한 분위기를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대전 수변문화원은 유성구 도룡동인 기초과학연구원 맞은편 갑천변부터 위치를 하고 있는데요. 대전 한빛탑 바로 맞은편 구간으로 위치를 하고 있어서 가깝게 이동도 가능한 구간이라 접근성이 매우 좋은 편입니다.

10월 8일 자 촬영을 하였을 때 백일홍 개화 상황은 약 70~80% 정도 개화를 한 상태였고요. 이번 주말 정도면 더 많은 꽃들이 만개해 예쁜 꽃밭을 마주할 수 있을 듯하였습니다. 밤낮의 기온차가 크긴 하지만 낮에는 산책하기 정말 좋은 기온인지라 '수변문화원'을 산책하며 가을 꽃놀이를 즐기기에도 좋을듯하였는데요.

​알록달록 피어난 꽃들이 만개한 모습에 가을의 분위기가 한껏 즐겁고도 아름다울 수 있을 듯하였습니다.

​생기있게 피어난 대전 유성의 백일홍 꽃밭! 가을 나들이를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가볍게 산책하며 꽃놀이를 즐기기 좋은 수변문화원의 방문을 추천드리고 싶은데요. 별도의 주차공간은 없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거나 엑스포 공용 주차장을 이용하시고 도보 이동을 하시는 것도 권장해 봅니다.

​푸르른 가을 하늘과 알록달록 피어난 백일홍의 컬러감이 유난히도 눈이 부셨던 가을의 꽃밭 수변문화원. 해마다 가을이 되면 이곳 수변문화원의 어떤 꽃이 피어날지 매우 기대가 되기도 하는데 올해는 다채로운 백일홍을 마주할 수 있다는 점이 새로운 포인트적인 구간의 모습이었습니다.

올가을 대전 유성으로 떠나는 가을 꽃놀이! 수변문화원에서 함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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