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백일장에 다녀왔어요.
제44회 안양백일장
문학의 꿈!
그 꿈을 펼쳐 볼 안양백일장 그 현장인
안양병목안시민공원에 왔습니다.
먼저 반겨주는 시원한 바람과
녹색이 우거진 병목안의 멋진 풍경이
오늘 백일장 장소로 '안성맞춤이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조금은 힘들지만 이 멋진 계단을 올라가 볼게요.
현장에 도착하니 접수를 하는 분들도 계셨고
이미 와 계신 분들도 많았어요.
참가종목으로는 운문부문, 산문부문이고
주최 측에서 제공하는 원고지와 펜 사용으로
주어진 시간은 2시간 30분이랍니다.
문인협회 안양지부 지부장님 외 많은 관계자분들이
수고를 하고 계셨어요.
오월의 푸른 녹색이 시원한 그늘이 되어 주고
문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습과 자연의 어울림이
한 폭의 그림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오늘의 시제가 붙혀져 있고
오늘 이곳 백일장에 참여한 시민 한 분 한 분이
모두 진지해 보여서 카메라 셔터 누르기도 조심스러웠어요.
장소는 공원 일대 어디서든 상관없기 때문에
각자 편안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네요.
현장의 모습은 조용한 분위기인 반면,
열띤 분위기 같기도 한 백일장 모습입니다.
자연이 아름다운 병목안시민공원!
이런 멋진 장소에서라면 좋은 글이 많이 나올 것 같아요.
이날따라 폭포의 시원한 물줄기마저 글 쓰는데
한몫 도움을 주고 있는 것 같기도 했어요.
문학을 사랑하는 데는 남녀노소가 따로 있을 순 없죠.
이날 150명 참가자 중에는 90세의 어르신도 참가하셨는데
나이는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는 말이 생각났고
인생을 멋지게 즐기시는 어르신이 정말 존경스러웠어요. 😊
오후 2시쯤 어느덧 마무리가 되어 심사를 위해
원고를 제출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어요.
매년 개최되는 백일장은
성인들의 문학적 자질 향상과
실력 있는 지역 작가 발굴로
안양권 문학의 발전과 튼튼한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안양권 만 20세 이상 성인을 참가 대상으로 백일장을 개최한다고 합니다.
심사결과는 5월 21일,
시상식은 7월 3일 안양아트센터 갤러리 미담에서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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