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봉선생의 숭고한 정신과 학문적 사상을 기리는 시⦁서⦁화 공모전
구봉선생의 숭고한 정신과 학문적 사상을 기리는 시⦁서⦁화 공모전
2024년 제8회 구봉 송익필선생 선양 시(詩)⦁서(書)⦁화(畵)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7일 진행되어 당진 문화원을 찾았습니다. 8회째를 맞은 시⦁서⦁화 공모전은 구봉선생을 선양하고 더욱 널리 알리고자 하는 의미에서 2016년부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지난해부터 성인부까지 추가해 공모전 규모를 확대해 추진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작품 접수가 진행되었으며, 1차 심사와 2차 심사(현장휘호)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습니다.
쌀쌀해진 날씨에 몸을 움츠리며 문화원을 찾았는데, 따뜻한 전통차 한 잔이 방문객을 반깁니다.
이번 공모전에는 시(詩) 부문 학생부, 시(詩) 부문 성인부, 서(書) 부문 성인부, 화(畵) 부문 성인부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는데요, 총 91명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구봉 송익필 선생은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성리학이 대가이자 뛰어난 문장가로 알려져 있는데요, 당진에서 말년을 보내며 많은 후학들을 지도하고 양성하였다고 합니다.
당진문화원 김윤숙 원장은 인사말에서 “공모전을 통해 문장가이자 서예에도 능통했던 구봉 선생의 예술적 경지를 재조명하고 고찰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면서 “시간과 노력을 들여 멋진 작품을 출품해 주신 작가님들께 존경과 박수를 보낸다"라고 전했습니다.
시상식 후 수상작품 전시를 기념하기 위한 전시회 개막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내빈과 수상자, 참가자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오색 빛의 한지 테이프를 자르며 전시를 축하했습니다.
당진문화원 2층에는 서예와 문인화 작품이 전시되었는데요,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멋진 작품에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3층에는 시 작품이 전시되었는데요, 관람객들은 한 글자 한 글자 음미하며 시를 정독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 전시는 2025년 1월 17일까지 전시된다고 하는데요, 시⦁서⦁화 작품을 통해 구봉 선생의 깊은 뜻을 되새기는 자리가 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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