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구의 숨은 곳을 밝히는

누비단의 조광현입니다:)

날씨가 따뜻해진다 싶더니

하루하루 더워지는 기분인데요.

한동안 머릿속에 없던

아이스크림이나 팥빙수가 생각나는 걸 보면

여름이 다가온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준비한 곳은

더운 날씨 팥빙수 한 그릇 하기 좋은

문현동의 숨은 카페를 찾아왔는데요!

지하철 국제금융센터 2번 출구로 나오면 가깝답니다:)

팥을 전문으로 하는 디저트 카페, 팥꽃피다

바로 앞에 있는 골목을 약간 올라

정체불명의 거대 오리(?)를 지나면

짜잔~ 수제 팥 디저트 카페,

팥꽃피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어두울 때 와서 그런지 더 예쁘게 찍힌 거 같아요.ㅎㅎ

카페 이름이 독특해서 찾아오게 됐답니다.

목요일이 정기휴무인 점은 알아두시면

헛걸음하실 일 없을 거 같아 알려드려요!

팥꽃피다 내부는 팥빙수의 뽀얀 얼음을 연상시키는

화이트 위주의 인테리어로 되어있습니다.

세로로도 찍어봤는데,

이게 좀 더 잘 나온 거 같습니다.ㅎㅎ

팥빙수 등 다양한 디저트가 있는 팥꽃피다

메뉴를 고르다 놀란 점은

바로 1인 빙수도 판다는 점이었어요!

사실 이 날 여기저기 다니면서 많이 더웠는데

혼자 큰 빙수 먹기는 살짝 민망해서

오면서도 고민했었는데 다행이었답니다.

신메뉴도 나와 이벤트를 하고 있었는데

누비단 일원으로써 안 먹고 넘어갈 수는 없겠죠!

강추 표시가 붙어 있는 오트팥라떼도 먹기로 했어요.

모든 메뉴는 100% 국내산 팥이라고 합니다!

먹기 전에 몸에 어떻게 좋은 지도 찾아 봤는데

여러 좋은 효과가 있더라고요.^^

전통과 트렌드를 조합한 예쁜 인테리어

주문을 끝내고 사진을 찍어봤는데요.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기본적으로 화이트 톤이 깔려있어

사진이 화사하게 나오는 거 같아요.

또 팥이라는 일종의 전통 재료에 걸맞게

퓨전 전통 스타일의 소품이나 테이블을 볼 수 있었어요.

처음 팥꽃피다라는 이름을 봤을 때

뭔가 전통적일 거 같다는 느낌을 받았었는데요.

확실히 그런 이미지를 그리고 꾸미신 거 같습니다.

그런 가운데 LP판이나 트렌디한 차르르 커튼까지,

전통과 트렌드를 조화시킨 모습을 보면

여러모로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쓰신 거 같아요.

할머니 집에 가면 자주 보는 밥상(?)을

여기서 만났습니다.ㅎㅎ

난해한 듯 정돈된 느낌,

이게 한국 전통 디자인의 묘미일까요.ㅎㅎ

제가 고른 자리는 약간 궁중 스타일로

푹신한 방석도 있어

편하게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팥만으로 이렇게 다양한 메뉴가 가능하다니!

사진 찍고 노는 동안 주문한 메뉴들이 나왔어요.

아까 보셨던 신메뉴인 오트팥라떼와

1인용 바닐라슈팥꽃빙수,

또 호박크림찹쌀떡까지 거의 2인분을 시켰어요.ㅎㅎ

혹시나 싶어 드리는 얘기지만

이날 팥꽃피다는 "혼자" 왔답니다. 호호호

연유가 넘칠까봐 그릇을 하나 더 주셨어요.

사장님의 따스한 배려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럼 먹어볼까요?

먹을 땐 제가 좀 과묵해지는 편이라

조금만 기다려주세요.ㅎㅎ

다음은 호박크림찹쌀떡입니다!

비주얼이 치즈빵처럼 생겨서

어린 아이들이랑 와도 잘 먹을 거 같아요.

오옷 치즈가 듬뿍!

떡도 부드럽게 잘 만들어진 맛있는 디저트였어요!

혼자 많이 시켜서 그런지

사장님이 입가심하라고 단호박팥차를 주셨는데요.ㅎㅎ

예쁜 조명을 배경으로 치얼쓰~!

담백하다 못해 깔끔한 맛이 일품이었어요!

그렇게 모든 메뉴를 깔끔하게(?) 다 먹었는데요!

집이랑도 가까워 자주 오고 싶은 카페가 됐습니다.ㅎㅎ

또 오고 싶은 카페, 팥꽃피다

다 먹은 김에 팥꽃피다 배너에 인증샷(?)을 찍었어요.

노는 동안 보기 드문 스타일의 카페라

오래, 자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장님 혼자 하셔서 약간은 셀프 형태에요.

다 먹고 나서는 앞쪽으로 갖다주시면 된답니다:)

다 먹고 나니 날이 어둑어둑해졌어요.

기분 좋은 배부름과 함께 집에 걸어가면 딱인 거 같습니다:)

BIFC 건물도 정면으로 보이는데요.

지하철 역도 가까운 만큼, 접근성을 살려

많은 분들이 들릴 수 있는 팥빙수 맛집으로

유명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들 더운 날씨 시원하게 잘 보내시길 바라요!

누비단 조광현이었습니다:)

​​남구 SNS 서포터즈 6기 조광현 취재 및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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