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태화루 야경과 함께 즐기는 문화 예술 공연
울산 중구의 명소인 태화루
고려 왕 성종이 울산에 행차했을 때 잔치를 열었을 정도로 유명했던 누각인 태화루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 스님이 창건, 조선시대에는 두 번 고쳐지었는데 임진왜란 전후에 불타 사라졌었던 태화루
시간이 지나 다시 새로 건립이 되었고 올해도 어김없이 다채로운 문화 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 태화루입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방문해 보았습니다.
이번 방문할 때 좋아하는 울산의 전문예술단체 내드름연희단의 공연이 있어 태화루의 야경과 함께 즐겨보았습니다.
주차공간은 태화루 바로 옆에 주차공간이 있지만 공연이나 행사를 할 때는 자리가 없다고 생각하시면 되세요.
인근에 태화시장 2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조금 걸으시면 됩니다.
이번에 방문하니 2024 걸어서 울산 한 바퀴 행사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울산관광지 스탬프 20곳 중 8개 이상을 모으면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행사였는데 내년에는 꼭 참여해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달이 차오르고 있는 태화루의 모습입니다.
밤에 오니 야경이 어우러져 더 멋스러운 태화루입니다.
태화루 프로그램은 공연과 아카데미(체험)으로 나눠져있어요~
시간 되시는 대로 일정표 참고하셔서 태화루 방문하시면 되세요.
아카데미 같은 경우는 미리 신청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이번에는 내드름연희단 창작연희극 <환생전> 공연이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공연 보러 오셨더라고요!~
내드름연희단은 1988년 창단된 울산의 전문예술 단체인데요.
저도 이분들을 22년도부터 알게 되어 지금까지 팬으로 공연을 즐기고 있답니다.
각 단원들마다 연주할 수 있는 악기가 3개 이상은 된다고 하니 완전 실력파죠!
분명 더울 텐데도 전혀 더운 기색 없이 공연에 몰두하시는 내드름연희단 단원들!
진정 프로입니다.
태화루에서 선보인 창작 연희극 내용은 저승에 도착한 택배 하나로 인해 주인공이 갑자기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는데요.
알고 봤더니 죽을 때가 아닌 주인공을 데리고 와서 이승으로 보낼지, 저승에 남길지 논의하는데,
저승에 남겠다 고집부리는 주인공을 어떻게 할지 풀어내는 내용이랍니다.
갈수록 연기력이 더 좋아지고 있는 만덕 씨와~
염라대왕의 목소리가 정말 몰입할 수 있게 해줍니다.
아이들도 집중해서 볼 만큼 재밌어요.
염라대왕의 태평소 연주 너무 듣기 좋습니다~~
역시 야외에서 들으니 더 좋네요~
그게 울산 중구의 문화유적 명소인 태화루에서 들으니 더 좋습니다!
이번 공연에 가족단위, 어르신들도 많이 관람하러 오셨고 반응도 좋았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태화루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태화루는 태화교, 태화루 사거리와 인접해 있다 보니 차가 참 많은 곳이기도 한데요~
인근에 태화강 국가 정원도 있어 자전거로 이용하시는 분들을 위해 자전거 주차할 수 있는 공간도 많았습니다.
낮에는 아직은 덥지만 밤이 되니 선선해져서 산책하시는 분들도 꽤 많았습니다.
태화루 주변으로 조명이 밝게 들어와서 산책하기 정말 좋았어요~
태화강 바람도 불어와 더할 나위 없이 운치 있었습니다.
밤에 가면 더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는 태화루!
주심포 양식과 배흘림기둥, 팔작지붕으로 최고 전성기인 고려 시대 때의 모습으로 중건되어 현대인들이 즐길 수 있습니다.
이날은 공연이 있어 누각에 올라가진 못했는데요~
누각에 오르면 정말 멋진 경관을 보실 수 있답니다.
낮이나 밤에 가도 멋진 태화루!
10월 27일까지 시민문화 예술은 계속되니 꼭 방문하시어 문화재도 즐기시고 공연도 즐겨보시는 여유 있는 삶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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