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늑구리 은행나무' 가을에 꼭 가봐야 할 단풍,은행나무 명소 | 삼척 가볼만한곳
가을에 꼭 가봐야 할 단풍,은행나무 명소
삼척 늑구리 은행나무
주말에 가을에 꼭 가봐야 할 은행나무 명소인 삼척 가볼만한곳 '삼척 늑구리 은행나무'를 다녀왔습니다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도계읍 늑구리 210-2번지
늑구리라는 지명에는 흥미로운 유래가 담겨 있습니다.
본리는 최초 수택이 9개소가 있었다고 하여 늡구동이라고 일러 오더니 지금은 1개소만 남아 있고 마을 이름도 늑구리로 개명되어 오늘날까지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네비게이션을 따라가다 보니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지름길인 늑구리 은행나무 진입도로 개선공사로 인해 우회해야 했습니다.
돌아가는 길은 다소 험하긴 하지만, 오히려 이 길을 통해 구불구불한 도로를 타고 드라이브하면서 펼쳐지는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차창 너머로 시원하게 느껴지는 맑은 공기가 도시와는 확연히 다른 느낌을 주어 마음까지 정화되는 듯했어요.
포장 공사가 완료되면 좀 더 편하게 방문하실 수 있을 테니, 공사가 끝난 후에 방문을 추천드려요.
삼척 가볼만한곳 단풍여행지 늑구리 은행나무는 1986년 강원특별자치도 기념물 제59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은행나무의 나이는 1500여년으로 추정되며, 높이 20m 둘레 12.6m로 큰 나무입니다.
뿌리에서 13 그루의 새끼 나무가 함께 자라고 있고 새끼 나무가 어미나무를 감싸듯이 자라나서 효자목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마을 사람들은 매년 음력 9월 15일에 제례를 지낸다고 합니다.
노란 은행나무가 가을 햇살 아래 황금빛으로 물든 풍경 위로, 마치 보호막처럼 부드러운 흰 구름이 감싸 안고 있었습니다. 자연의 색채와 형태가 조화를 이루며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역사와 자연의 매력이 어우러진 명소로, 약 1500년의 세월을 간직한 거대한 은행나무가 사시사철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합니다.
어느새 많이 떨어져 쌓인 노란 은행잎이 계절의 흐름을 한층 더 선명하게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지난주에 방문했더라면 더 화사하고 노랗게 물든 은행잎을 볼 수 있었을 텐데, 그 시기를 놓쳐 조금 아쉬웠습니다.
언제 보아도 그 웅장함에 압도당하겠지만, 이미 바닥을 가득 채운 은행잎들은 깊어가는 가을을 이야기해 줍니다.
긴 세월을 함께한 늑구리 은행나무 아래에서 잠시나마 시간을 거슬러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오랜 세월을 간직한 이 은행나무는 그 크기와 웅장함으로 자연의 위대함을 다시금 느끼게 합니다.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삼척 가볼만한곳 단풍여행지 '삼척 늑구리 은행나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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