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과잉 시대! 작품으로 태어난 플라스틱을 고양시립 아람미술관에서 만나 보세요!
우리는 언제까지 플라스틱과 일회용품을 미워해야 하는 걸까요?
편리해서 사랑을 받던 플라스틱이 사용 후 쓰레기가 되면 외면받고 부정당하는 골칫거리로 변하는 지금, 고양시립 아람미술관에서는 플라스틱을 작품으로 만들어 전시하고 있어요.
‘플라스틱 파라다이스?!’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플라스틱에서부터 시작하는 기후 위기와 우리 삶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하고 있는데요.
스티로폼, 빨대, 비닐봉지와 같은 플라스틱과 일회용품을 활용해 작품을 만들고, 편리한 물건에서 새로운 형태의 자연물이 되어 가는 플라스틱을 완전히 끊어낼 수 없음을 보여주고자 한 것 같아요.
입구에서부터 화려한 플라스틱 작품을 볼 수 있어요. 플라스틱 투명 공과 붉은 끈으로 만든 작품인데요. 어마어마한 플라스틱 양과 화려한 컬러가 압도감을 주더라고요.
굳어버린 마스카라, 유통기한 지난 파운데이션 등 버려진 폐화장품을 물감으로 사용해 만든 작품이나 플라스틱 빨대를 이어서 씨앗이 연상되는 오브제를 만드는 등 실험 정신이 엿보이는 작품이 많았어요.
최성임, 이진경, 망무, 미승, 황문정, 정찬부, PQ studio, 죽음의 바느질 클럽 등 여러 분야의 작가가 참여했는데요. 플라스틱을 감추고 부정하는 것만이 인류와 지구가 직면한 위기를 벗어나는 해결책이 될 수 없음을 작품으로 이야기하고 있어요.
전시와 연계해 아이들 체험 행사나 전시해설까지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으니 전시 관람 전 확인하고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플라스틱 파라다이스 전시는 11월 3일까지(월요일 휴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고양시립 아람미술관에서 진행되며, 관람료는 성인 12,000원, 청소년 및 어린이는 9,000원인데요. 고양시민과 20인 이상 단체일 경우 할인도 되니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방문하세요.
플라스틱 없이는 살 수 없는 세상, 오히려 플라스틱과 함께 잘 살아가는 것으로 생각을 바꿔 보는 건 어떨까요?
플라스틱 파라다이스?! 전시 자세히 보기
[매주 월요일 휴관]오전 10시 ~ 오후 6시(입장마감 : 오후 5시 30분)※ 티켓 예약, 취소 마감은 당일 오전 9시까지 입니다.,일반 : 12,000원청소년 및 어린이(24개월 이상 24세 이하): 9,000원,주최 : 고양문화재단협력 : 한국국제교류재단협찬 : 강남제비스코(주),1577-7766아람미술관 031-960-0180www.artgy.or.kr,제한없음 [1인1매], 1. 얼리버드 (~7/24 까지) 관람료 일반 7,000원 / 청소년 및 어린이 6,000원 2. 고양시민 관람료 일반 9,000원 / 청소년 및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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