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가을 축제 오산독산성문화제 <시민홍보단 정덕현>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오산독산성문화제가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고인돌공원 푸른 잔디위에서 펼쳐졌습니다. 10월의 청명함과 적절한 기온에 야외활동하기 좋은 계절이라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고인돌공원은 초록의 신선함과 확 트인 뷰로 축제장소로 적절하며 세교의 중심지에 있는 만큼 오고 가는 학생들도 많고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있는 장소라 산책이나 운동을 하며 학원을 오가며 가볍게 축제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상설무대에서는 퀴즈나 음악회, 독산성 시민 노래자랑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오산과 독산성을 주제로 한 오산골든벨을 보았는데 아이들의 정답이 정말 재치 있었고 웃음을 주는 답이 꽤 있어서 보는 내내 즐거웠답니다. 이 날의 우승은 대호초등학교 3학년 여학생이 1위를 했습니다. 오산을 바로 알고 우리의 역사를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민속놀이와 다양한 체험거리가 많았는데 그 중에서도 줄이 긴 건 달콤한 냄새로 후각을 자극시키는 솜사탕 만들기 체험이었는데요. 40분을 기다려 좋아하는 캐릭터로 솜사탕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었는데 인고의 끝은 달콤함 이네요.
전국지역 특산품을 판매하는 곳도 있었고 다양한 전통음식과 먹음직스러운 간식거리가 있었습니다. 솔솔 풍기는 맛있는 냄새에 그냥 지나가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가을소풍나와 도시락을 먹는 기분이었답니다.
정자위에서 흘러나오는 악기소리와 노랫 소리는 가을날의 기분좋은 향연으로 기억됩니다. 돗자리 위에 간식거리를 꺼내고 캠핑용 의자에 앉아 따뜻한 가을 볕을 쬐며 즐기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고인돌공원에서 개최된 오산독산성문화제는 많은 사람들이 오가며 즐길 수 있고 오산을 더 많이 알리는 축제로 자리잡아가는 중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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