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전
[경남/진주]우리나라 유일한 리조 세계재봉틀박물관
2025년 경상남도 뉴미디어 프렌즈 김은혜
경상남도 진주시 진주성 부근에 위치한 리조세계재봉틀박물관은 개인이 수집해서 전시한 국내 유일한 재봉틀박물관이라고 합니다.
이일승관장이 수십 년간 세계 곳곳에서 수집한 재봉틀과 관련 부속품을 한데 모은 박물관으로 1800년도 초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유럽, 미국, 일본 등 여러 나라에서 생산된 것으로 그 기능과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갖추어져 있습니다.
3층 건물에 전시관은 2층, 3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관람순서도 2층 보시고 3층으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미리 예약을 하시면 관장님의 설명과 안내도 받을 수 있어요.
<<관람자 유의사항>>을 한 번 읽어보시고 작품하나 하나 감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세계 최초의 재봉틀은 1755년경 독일인 찰스 바이젠탈이 만든 바늘구멍이 있는 바늘을 사용한 재봉기입니다. 17세기경부터 영국, 독일 등에서 바느질을 대신에 할 기계의 제작을 시도, 실패를 거듭하다가 1790년 토마스 세인트가 특허를 내면서 봉제기기의 여러 모습으로 변화되어 점차 현대적인 재봉틀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후 재봉틀의 역사는 1851년을 기점으로 큰 변화를 맞이하고, 미국에서 아이작 메릿 싱거가 천을 자동으로 밀어내는 장치로 세계 최초 특허를 받았고, 재봉틀의 표준화와 대중화를 이끌었습니다.
전국 최초로 전 세계에서 수집한 앤틱 재봉틀 400여 점 중 250점과 반짇고리 등 관련 부속품 200여 점 등을 먼저 선보이고 있습니다.
[모던 스타일 제1전시실(2층)]
2층에는 손틀, 발틀, 벽걸이용, 휴대용, 흥미로운 재봉틀의 신세계가 펼쳐집니다. 크기도 제각각, 모양도 제각각인 제봉틀이 개성을 뽐내는 곳이네요. 막연하게 생각했던 재봉틀의 이미지에 많은 변화를 보이는 곳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재봉틀 (1900년 독일)
싱거No2 재봉틀 (1862년 미국 뉴욕)
현재도 작동하고 있으며 체험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놀라웠어요.
소장하고 있는 작품 10여 개 작품이 경기도 경운박물관에 특별기획전으로 대여형식으로 전시예정이라고 합니다.
골무가 이렇게 아름다울 일인가요? 보는 순간 “너무 이쁘다!”라고 감탄사가 절로 나왔어요
[1층의 또 다른 공간]
기증자분을 위한 공간으로 오래전 기증받은 재봉틀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기증자분들께서 택배비나 운송비 등을 부담, 진주의 재봉틀박물관 VIP ROOM으로 모셔와 전시하는 공간입니다.
[계단]
어느 곳 하나 소홀함이 없이 전시해놓으신 꼼꼼함에 다시 한번 감탄했습니다.
[클래식 스타일의 제2전시실(3층)]
1850년~1870년 유럽의 재봉틀, 동양관, 서양관, 명품관, 어린이전시장 등 특색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재봉틀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어린이용 재봉틀이 있다는 말씀에 신기해하며 구경한 어린이 재봉틀 1920~1940년 사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이 전시영역은 1850년~1890년경의 작품으로서 재봉틀의 대량 생산과 일반화되기 이전의 초기 작품들입니다. 디테일한 재봉틀 기기마다 특성인 모양, 그림 형태 각 기능의 구조를 자세히 본다면 보다 효과적인 감상이 될 것입니다.
1860년경부터 시작된 것으로 우리가 자주 보아왔던 형태의 재봉틀과는 다른 모양이 특히 아름답게 느껴지는 재봉틀과
차츰 대중화된 작품입니다.
그중 대량 생산된 재봉틀로 밑판이 사각 형태의 재봉틀이 있는가 하면 일반적으로 바이얼린형이라고 불리는 두 종류 형태의 재봉틀로 사각의 재봉틀보다 바이얼린형이 대체로 제작된 연도가 오래된 것입니다.
이곳은 옷뿐만이 아니라 가방, 구두와 같은 가죽 재봉틀을 사용하여 다양한 가죽 제품 등을 전시, 디스플레이를 활용보다 적극적으로 상품과 재봉틀과의 관계성을 부각, 보는 이로 하여금 상품에 대해 제작되는 과정과 신뢰감이나 완결성을 보인다고 할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1938년 최초로 외국 재봉틀을 도입하여 이용해오다가 1950년대 후반 자체개발에 착수하여 1966년 최초의 국산품이 생산되었습니다. 이때의 상품은 중요 품목을 수입하여 조립해서 만들던 시기로 보여집니다. 우리나라 제품으로는 1962년도 농림부 장관상으로 마을에 증정한 ‘드레스 미싱’이 자리하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일반 의류용, 카페트용, 말안장용, 신발용, 가죽제품용, 어린이용 등의 각종 재봉틀은 물론, 반짇고리, 바늘, 다리미, 실패, 가위, 골무, 오일캔, 의류패턴, 홍보 포스트, 매매계약서, 제품설명서 등 재봉틀과 관련한 부속품 200여 점도 함께 선보입니다.
관장실에 들어가면 조감도와 사업계획서가 전시되어있는데 관장님의 꿈인 전시관을 건립하기 위해 아내이신 조경련님에게 사업게획서를 작성하여 건립지원을 바랬으나 너무 많은 경비에 진행하지 못하고 지금의 위치에 설립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관장실 벽에 붙어있는 잡지표지를 가만히 보고 있는데 여자 모델이 들고 있는 것이 가방이 아니라 재봉틀이더군요. 관장님 책상 밑에 같은 모델의 재봉틀이 있어요. 모델처럼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어볼 수 있는 배려가 돋보입니다.
리조세계재봉틀 박물관을 방문하는 지역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2021년 11월 30일 진주신문 인터뷰 중)
박물관의 개념을 바꾼 다시 말해 과거나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미래 세대를 위한 스토리텔링이 있는 전국 최초의 전문화된 박물관으로 다양한 박물관 중에서도 희소하며 전국의 유일한 박물관이자 진주만의 랜드마크로 남고 싶다는 이일승관장님의 바램이 이루어지길 응원 드립니다.
리조 세계재봉틀박물관
✅ 주소 : 경남 진주시 진주대로 1029
⏰️ 관람 시간 : 화~금 10:00 ~18:00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입장료: 일반(13세 이상)3,000원. 어른단체(20인이상)2,500원.
어린이(4~12세 초등생)2,000원. 어린이단체(20인이상)1,500원
📞 문의 : 055-743-7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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