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전
국립전주박물관 2025 을사년 작은문화축전
을사년 작은문화축전
국립전주박물관
몇 년 만에 설날 아침에 눈이 내렸기 때문에
올해 설날은 조금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이번 설날을 맞이해 다녀온
국립전주박물관 을사년 작은문화축전의
후기를 함께 확인해봐요~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아무도 밟지 않고
소복하게 쌓인 눈들이 반겨주었어요.
하얗게 덮인 전주의 풍경은
마치 옛 동화 속 한 장면처럼 아름다웠답니다!
수없이 방문한 박물관이지만,
이렇게 하얀 나라의 박물관은
처음이라 더욱 새롭고, 아름답게 느껴졌어요.
희망을 위해 두 손 모아 기도하는
석인상에도 쌓인 눈!
더욱 행복하길 바라는 2025년입니다~
하얗게 쌓인 길을 지나 도착한 목적지는 바로!
을사년 작은문화축전 상설체험마당입니다~
1월 28일과 1월 30일(설 당일 제외) 2일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었습니다.
‘땅땅땅’ 두들기는 소리에 이끌려 가보니
북적이는 사람들 속에서
대장간 체험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추억의 소리인 대장간 소리에 저도 모르게
멍~하니 쳐다보고 있었답니다.
무료!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대장간 체험에서는
병뚜껑과 티스푼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무에서 유로 만드는 체험은
아이들도 재밌게 만들더라구요~
전세계를 강타한 드라마 ‘오징어 게임’!
‘오징어 게임 2’에서 나오는
제기와 팽이를 기억하시나요!?
온몸에 꽁꽁 얼어있었지만,
이걸 보니 안 해볼 수 없더라구요~
전통 민속놀이마당, 운수대통 윷점,
국악 체험마당, 옛 생활 도구 체험마당까지
다양하게 알찬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그칠 생각이 없는 눈!
펑펑 내리는 눈과 고즈넉한 분위기의
국립전주박물관의
분위기가 참 잘 어울렸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고 방문한
민화 그리기 체험!
2시부터 세미나실에서 진행되었어요.
을사년을 맞이하여 뱀 민화 그리기 체험이
진행되었답니다.
그림에 소질이 없는 저도 색칠하기만 하니
재미있고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1시간이 훌쩍 지나 어느새 완성된 그림!
1월 28일(화) 오후 2시와 4시에는
민화그리기체험,
1월 30일(목) 오후 2시와 4시에는
도예체험이 진행되었습니다.
국립전주박물관의
을사년 작은문화축전에서
설날의 특별함과 새해의 기분을 가득 느끼고,
다채로운 체험과 따뜻한 전통의 매력을
함께 즐길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명절의 여운을 이어가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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