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SNS 서포터즈 송지애]

5월이 지나면서 푸르름이 더해지고 어디든 산책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찾은 오시리아 해안산책로는 우거진 소나무길 사이로

펼쳐지는 바다, 야생화가 피고 지는 멋스러운 바닷길을 만들어 냅니다.

산책로가 완만하게 잘 닦여 있어서 누구나 찾기 좋은 오시리아 해안산책로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2.1K 구간의 산책로가 형성되어 있는 오시리아해안산책로.

바다 방향으로 돌출된 화강섬록암으로 구성된 지질명소를 만날 수 있어서 지질공원이기도 합니다.

지질공원은 지구를 살아가는 사람과 동식물의 터전이 되는

지질과 경관(지형)을 보존하고자 만든 제도라고 합니다.

그냥 바다의 수평선을 바라보는 것도 좋지만,

바다의 암석에 부딪히는 파도 소리와 다양한 풍경을 만들어 내는 오시리아 해안산책로 걷기.

그 시작은 해광사 앞 오랑대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고 시작하시면 됩니다.

오시리아 해안산책로 해광사 용왕단이 눈에 들어옵니다.

일출 명소로 유명한 곳인데 낮에 찾아도 바다와 어우러지는 풍경이 장관입니다.

해안산책로 옆으로 바다와 더 가까이 내려갈 수 있는 길들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나무 액자 속으로 바다와 소나무가 어우러지는 포인트를 지나 오시리아 해안산책로를 걷기 시작합니다.

시원한 바람 그늘이 어우러져 오시리아 해안산책로를 걷는 동안 너무 행복했던 기억이 오래 남습니다.

곳곳에 쉬어 갈 수 있는 벤치, 나무 그네 등이 마련되어 있어서

천천히 쉬어 가며 바다를 충분히 느끼기에도 좋은 오시리아 해안산책로.

부산의 갈맷길, 해파랑길 구간이기도 합니다.

오랑대와 거북바위를 지나 동암마을 옆까지 이어지는 오시리아 해안산책로.

소나무 숲길을 지나면 사계절 어우러지는 야생화가 피고 집니다.

5월에 찾은 오시리아 해안산책로에도 계절을 느끼는

분홍색 하얀색 다양한 꽃들이 눈을 더 즐겁게 해주는 듯합니다.

오시리아 해안산책로.

사실 오시리아라는 이름이 입에 착 감기는 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오시리아 해안산책로에서 오시리아 이름의 유래를 알게 되고

앞으로는 오랑대와 시랑대를 떠올리며 잃어버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오랑대의 첩첩의 기암절벽을 바라보며 걷다 보면 만나는 넓고 편편한 잔디밭.

오시리아해안산책로가 조성되어서 만날 수 있는 기장의 아름다운 풍경인 것 같습니다.

2019년 대한민국 조경 대상에서 문화체육부 장관상을 받은 오시리아 해안산책로의 아름다움.

직접 걸어보시고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연을 느끼며 걷다 보니 어느새 아난티코브를 지나 동암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오시리아해안산책로의 시작점은 동암마을 옆으로 이어져 있으나,

부산의 한적한 어촌마을 동암마을도 그냥 지나치기엔 아쉬운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동암마을은 이미 지나온 오랑대와 국립수산과학관, 해동용궁사까지

이어지는 길 넘어 만날 수 있는 시랑대 중간에 있는 어촌마을입니다.

빨간등대가 멋스러움을 더하고, 아름다운 일몰을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시리아 해안산책로를 지나 시랑대까지 갈맷길이 해안가로 잘 닦여 있습니다.

더 걸어가 볼까 하다 발길을 돌렸습니다.

오시리아 해안산책로의 바다색은 뭔가 신비로운 느낌을 더합니다.

암석이 어우러져 바다색이 새파랗기보다는 에메랄드빛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듯합니다.

맑고 깨끗한 바다색에 다시 한번 기장 바다의 매력에 빠지게 됩니다.

천천히 바닷길을 걷고, 부산 힐튼호텔의 서점에도 들르고.

여유롭게 걸은 오시리아해안산책로 구간을 왕복으로 도는 시간은 한 시간 반 정도 걸렸습니다.

동암마을을 지나 해안산책로는 걷고 오랑대 지질명소의 거북바위, 오랑대를 지나 해광사로 돌아왔습니다.

사계절 피고 지는 야생화에 소나무가 어우러지는 해안산책로.

매일 걷고 싶은 오시리아 해안산책로.

다가오는 주말 찾아 가족, 연인과 함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행복한 추억 만들어 가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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