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첫걸음 2024 경기 청소년 사다리 성장캠프

[최병용 기자]

경기도의 청소년에게 해외연수와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진로 탐색,

자기 계발을 도와주는

‘경기 청소년 사다리’ 사업

최종 대상자가 지난 5월에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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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95명의 청소년은

오는 7월 22일부터 8월 13일까지 3주간

캐나다와 미국을 방문해 견문을 넓히게 된다.

이에 경기도에서는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간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서

발대식과 함께 참여자의

현지적응을 돕고자 성장캠프를 마련했다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 ©최병용 기자

발대식 현장인 콘서트홀에는 청소년들이 방문할

캐나다와 미국 사전답사 영상을 보며,

사다리 캠프에 참가하는 청소년들과

보호자들의 기대감과 열기로 가득했다.

사전 행사로 답사 영상을 상영 중이다 ©최병용 기자

발대식은 국민의례인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며 시작했다.

국민의례 ©최병용 기자

이어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남양호 원장은

"해외연수프로그램을 통해

경기도 청소년들이 세계 문화를 체험하고,

미래 전략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시야를 넓히고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라고

환영의 말을 전했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남양호 원장 환영사 ©최병용 기자

경기도 평생교육과 조태훈 과장은 축사에서

"가족도 소중하지만, 시간을 같이 보내는 친구를 통해

같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넓은 나라인 캐나다,

세 번째인 미국을 방문하는 캠프를 통해

많은 걸 배우고 돌아와서 세상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랍니다"라고 했다.

경기도 평생교육과 조태훈 과장 축사 ©최병용 기자

이어서 캐나다와 미국 사전답사 영상을 다시 상영하며

청소년들이 해외에 나가서 유의해야 할 사항과

방문할 나라와 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전답사 영상 및 설명 ©최병용 기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민주시민교육지원센터

박원준 센터장의

‘2024 경기도 청소년 사다리 캠프’ 사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통해

청소년과 보호자에게 안내하는 시간도 가졌다.

‘2024 경기도 청소년 사다리 캠프’ 사업 안내 ©최병용 기자

경기도는 작년까지 진행하던

청년 사다리 캠프를 올해 청소년까지 확대해

사업을 진행하면서, 청년 사다리 캠프에 참여한

청년 중 3명을 청소년 사다리 캠프 멘토로 동행시켜

안전한 여행이 되도록 특별히 신경을 썼다.

청년 멘토 임명식 ©최병용 기자

해외 탐방에 앞서 3박 4일간 진행하는 성장캠프에서

청소년 남녀 대표 2명이

"앞으로 3주간의 해외문화체험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신의 꿈을 찾아 임하겠습니다"라고

참가자들과 함께 선서했다.

참가자 선서 ©최병용 기자

발대식 마지막 행사로

청소년 사다리 성장캠프에 참가한 모든 참가자가

앉은 좌석에서 기념 촬영을 하며

"화이팅"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 기념 촬영 ©최병용 기자

청소년 사다리 캠프 참가자 모두가 단상으로 올라와

출정식을 하는 마음으로 현수막을 펼치고

다시 한번 기념 촬영을 한 후

오늘 발대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참가자 기념 촬영 ©최병용 기자

발대식 행사가 끝난 후

오늘 청소년 남녀 대표로 선서를 한

학생 2명을 인터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여학생 대표로 선서한

용인시 보라고등학교 1학년 박지혜양은

경기 청소년 사다리 사업에 지원한 동기에 대해

"처음에는 큰 관심이 없었는데,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권유로 지원하게 됐다." 밝혔다.

보라고등학교 1학년 박지혜양 ©최병용 기자

청소년 남학생 대표로 선서한

고양시 송산중학교 3학년 정승리군은

"부모님을 통해 프로그램 참가를 권유받아

자세히 살펴보니 자기 계발에 좋을 거 같아 지원했다"고

참가한 계기를 밝혔다.

송산중학교 3학년 정승리군 ©최병용 기자

6.2대 1이란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비결로

박양은 "평소 성실한 태도로 학교생활을 해

성적이 우수했고, 영어에 특히 관심이 많았던 게 비결",

정군은 "캠프에 참가하고 싶다는 솔직한 마음을

면접 시 잘 설명한 게 비결"이라고 귀띔한다.

박양과 송군은 이번 캠프에서

"토론토 CN타워를 꼭 보고 싶었는데,

늘 여행을 꿈꾸던 캐나다를 방문하게 돼서 너무 기쁘다.

다른 나라의 도시를 방문하며

외국 사람들의 생활방식과 문화를 배우고 싶다"며

이번 경기도 청소년 사다리 성장캠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청소년 사다리 성장캠프는 오후에는

‘청소년 사다리 성장캠프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를

시작으로 슬기로운 단체생활, 입국 심사 체험,

기초 회화, 문화 체험, 명사 초청 특강,

영어 뮤지컬 관람, 팀프로젝트 발표 등의

알찬 내용으로 3박 4일간 숙박하며 진행한다.

사다리 캠프에 대한 개요 설명회 ©최병용 기자

사다리는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데 꼭 필요한 도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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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마련한 청소년 사다리 캠프가

경기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어려운 환경을 딛고

세계로 나가 활약하는 인재가 되는데

초석이 되기를 응원한다.

경기도 청소년들이 사다리를 딛고 올라가 꿈을 이루길 응원한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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