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구보건소의 찾아가는 신체활동 프로그램 ‘야간공원운동’

날씨 좋고! 공기 말고! 봄에서 초여름에 이르는 시기는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최적인 계절인 것 같습니다. 집 근처 공원을 들려 가볍게 산책을 즐기고, 지역 주민들과 인사하며 담소를 나누는 것만큼 좋은 일도 없는데요. 오늘은 문화공원(일산 서구 주엽동 77)을 찾았습니다.

문화공원은 위로는 일산역, 아래로는 주엽역에 이르는 남북으로 긴 구조의 공원인데요. 문화공원은 그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어 북쪽의 후동공원, 남쪽의 강선공원까지 연결한다고 보면 엄청나게 큰 규모를 자랑하는 근린공원입니다. 문화공원의 어원은 예전 일산읍 일산리 문화촌 마을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네요!

요즘 문화공원에 어둠이 조금씩 내려앉기 시작하는 저녁 7시 30분이 되면 신나는 음악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중앙광장으로 모이십니다. 바로 일산서구보건소의 찾아가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인 ‘야간공원운동’이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일산서구보건소가 지난 5월 7일부터 오는 11월 29일까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약 1시간 동안 진행하는 상설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들의 신체활동 증진 등을 위해 도심 속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기획한 것인데요. 다만 월~금 주중에 법정공휴일이 있거나 우천시에는 중단되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7시가 넘으면서 삼삼오오 주민들이 모이기 시작하더니, 시작 10분 전 경쾌한 음악소리와 함께 약 50명 이사의 지역주민들이 모이셨습니다. 프로그램 구성은 전문강사님으로 진행되는 줌바댄스와 라인댄스가 진행되는데요. 줌바댄스는 월수금! 라인댄스는 화목!에 진행됩니다. 한번쯤 참가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선호하시는 댄스 시간에 방문해보시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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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별도의 신청없이 현장에서 바로 줌바댄스와 라인댄스에 참가해볼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동 시간대에 각 자치구에서 다른 운동들도 진행되는데요. 문화공원에서 열리는 공간이 가장 쾌적하고 넓어서 운동할 맛이 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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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종식되면서 단절됐던 우리들의 일상도 제자리를 다시 찾아가는 것 같습니다. 반가운 이웃 주민들과 인사도 나누시고 함께 웃으며 운동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운동이 시작되는 1시간을 전후로 문화공원의 산책과 운동을 겸하시면 완벽한 평일 저녁이 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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