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음악회

안양시자원봉사센터 비발디연주봉사단


오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가정의 달 오월에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성년의 날 등

가족과 관련된 기념일이 많은데요.

오월은 날씨도 좋고 가족행사뿐만 아니라 지역 행사도 많은 달입니다.

안양시자원봉사센터 비발디연주봉사단은

매해 찾아가는 음악회 봉사를 하고 있는데요.

안양제일소망교회 실버대학 어르신들을 모시고

작은 음악회를 열었습니다. 🎵

어르신들께서 예쁜 옷을 입으시고

화장도 곱게 하시고

음악회에 오셨습니다.

비발디연주봉사단은 플루트 2명, 첼로 2명,

바이올린 3명, 호른 1명, 기타 1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손주뻘인 호른 윤시영님

첼로 윤석영님은 어르신들께 인기가 좋은데요.

청년 두 명은 형제지간입니다.

이번 연주에 특별히 초대된 유준호 피아니스트입니다.

그 어렵기로 유명한 파가니니의 '라 캄파넬라'를

멋지게 연주해서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종소리가 댕댕댕~ 들려오는 듯합니다.

'만약에 우리가' 곡을 연주 후

어르신들과 노래를 함께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노래는 우리가 만약에 따뜻한 사람이라면

누군가에게 말할 때 입술로만 하지 않고

마음으로 주고받는다는 내용의 가사의 노래입니다.

어버이 은혜를 호른이 독주했습니다.

호른 독주가 흔하지 않은데 어버이 은혜 곡을 들으며

호른의 깊고 둥근 음색에 푹 빠져들었습니다.

나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를 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어버이 은혜 가사를 음미하며 모두 숙연해졌습니다.

다음 곡으로 '봄이 오면' 곡을 연주할 때는

어르신들께서 박수를 치시면서 노래를 함께 부르셨습니다.

봄이 오면 산에 들에 진달래 피네

진달래 피는 곳에 내 마음도 피어

건너마을 젊은 처자 꽃 따러 오거든

꽃만 말고 이 마음도 함께 따가주~ 🎵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지요.

어르신들 마음도 봄이 오면 낭랑 18세 소녀의 마음입니다.

점심시간이 되어서 어르신들과 함께

교회 내 식당에서 봉사자들이 준비해 주신

점심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목사님께서 그동안 지역 노숙자들을 위해

밥퍼 봉사도 오랜 기간 해오셨습니다.

볶음 돼지고지를 상추에 싸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어버이날을 맞이해서 이웃 어르신들이

모두 나의 부모님이라 생각하고 연주했는데요.

어르신들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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