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개 물림‧화상 수술비까지’ 안전보험 적용

각종 재난 및 사고에 따른 피해 주민 지원

관내 주소 둔 주민, 가입 절차 없이 혜택

광주 남구는 22일 “일상에서 각종 재난 및 사고로 인해 피해를 본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구민 안전보험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민 안전보험은 구청에서 피해 주민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보험으로, 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한 사고를 당했을 때 피해자가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보장 제도이다.

지난 2021년부터 구민 안전보험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관내 주민 18명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관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주민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피해자 개인이 가입한 보험과 무관하게 중복 혜택을 지원하며, 남구 관내가 아닌 타 지역에서 사고를 당하더라도 구민 안전보험의 혜택을 제공한다.

보장 범위도 다양하다.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에 따른 사망이나 상해 후유장해를 입은 경우를 비롯해 사회재난과 자연재해로 인한 사망 및 후유장해, 일상에서 자주 발생해 보험 수혜율이 높은 편인 화상 수술비와 개 물림에 따른 응급실 내원 진료비 등도 지원한다.

남구는 피해 주민이 안전보험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보상을 받지 못하는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세대에 안내문 배부와 구청 SNS 채널 및 소식지 게재, 17개동 행정복지센터와 관계기관 홍보물 비치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구민 안전보험 홍보에 나서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사고로 피해를 본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구민 안전보험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사고를 예방하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안전한 남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 자료 제공 : 남구청 안전총괄과 안전정책팀 ☎ 062-607-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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