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 먹기 전 '이 표시' 꼭 확인하세요! 노로바이러스 감염 주의 및 예방법 안내

안녕하세요~ 서동이에요 (*^▽^*)

날이 점차 풀리니까 없던 입맛도 돌아오는 요즘이에요~ 여러분들은 어떤 음식으로 돌아오는 입맛을 챙기시나요? 서동이는 겨울이 제철인 굴을 요새 많이 먹는 것 같아요~ 특히 바닷물도 차가워지는 1월에서 2월 사이가 굴의 제철 중의 제철이라는 말도 있죠~ 하지만 그만큼 주의해야 할 것도 있는데요, 바로 노로바이러스입니다!

혹시 생굴 먹다가 배탈 나고 며칠을 고생하신 분들 있나요?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그 원인일 수 있답니다(ㅠㅡㅠ) 그래서~ 오늘 서동이가 굴 섭취 시 주의할 사항과 노로바이러스 예방법에 대해 준비해 왔어요!

노로바이러스 감염이란?

먼저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 무엇인지 알아봐야겠죠?

노로바이러스는 사람에게 식중독을 일으키는 장관계 바이러스의 일종입니다. 나이와 상관없이 감염될 수 있으며, 영하 20℃에서도 잘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에 겨울철에 유행한다는 특징이 있죠. 즉 겨울에도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있다는 사실! 식중독은 여름에만 주의하면 된다는 생각은 이제 버려주세요!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노로바이러스가 강한 전염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염된 음식 섭취뿐만 아니라 사람 간 접촉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있다면 가급적 사람과의 접촉을 피해야 해요.

그렇다면 감염 시 증상에 대해 살펴볼까요?

노로바이러스 감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심한 설사, 속 울렁증, 복통, 구토입니다. 갑자기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의심해 봐야 하는 거죠.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는 탈수 증상이 심하게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요.

노로바이러스 예방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요?

우선 감염되는 방식을 알아봐야 예방법을 알 수 있겠죠~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될 때는 흔히 두 가지 경위가 있다고 합니다. 노로바이러스가 달라붙은 음식을 직접 먹었거나, 노로바이러스가 달라붙은 물체를 만진 손이 결국 입 부위로 옮겨질 때,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다고 합니다. '달라붙은 물체'는 흔히 변기 뚜껑, 수도꼭지, 손잡이 등 정말 다양한데요.

이런 이유 때문에 손 씻기가 노로바이러스 예방에 정말 중요합니다. 비누로 30초 이상 손바닥, 손등, 손가락 사이, 엄지손가락, 손톱 밑까지 아주 깔끔하게 씻는 것은 필수! 또한 화장실 물을 내릴 때 변기 뚜껑을 꼭 닫아서 최대한 공기 오염을 막아야 합니다. 지하수를 주의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수돗물은 소독된 물이지만 지하수는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노로바이러스에 취약할 수 있다는 말이죠).

감염되었을 경우, 자가 격리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도 꼭 명심해주세요! 일반적으로 3일 이내 증상이 호전되지만, 타인에게 쉽게 전파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어린이는 어린이집에, 조리사는 가게에 나서서 감염을 퍼트리면 절.대. 안되겠죠! 나의 건강이 중요한 만큼 다른 사람의 건강도 소중하니까요~ 무엇보다도 음식을 익혀 먹는 것이 정말 중요한데요. 85도 이상으로 1분 이상 가열하면,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굴 먹기 전 '이 표시' 확인하자!

지난겨울, 생굴 및 굴 조리식품 섭취로 인한 식중독 의심 신고 건수가 엄청나게 증가했다고 합니다. 작년 겨울철('22.11.~'23.2.) 굴이나 굴 무침 등 굴 조리식품 섭취로 인해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신고된 식중독 의심 신고 건수는 542건으로, 재작년 같은 기간('21.11.~'22.2)에 비해 무려 8배나 늘어났다고 하는데요!

식약처는 그 이유가 굴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즉 굴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사고의 주요 매개가 될 수 있다는 거죠. 그렇기에 제품 포장에 '가열조리용', '익혀 먹는' 등의 표시가 있는 굴은, 절대 생으로 섭취하지 말고, 반드시 중심온도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해서 섭취해 주세요!

*노로바이러스는 열에 약해 가열‧조리해 먹으면 감염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가오는 봄도 흔히 굴을 즐겨 먹는 시기이기 때문에, 봄철 패류 생산 금지구역에서 굴 등을 개인이 임의로 채취해 섭취할 경우 노로바이러스뿐 아니라 패류독소 중독의 위험도 있다고 하니, 섭취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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