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어주는 로봇 루카' 덕분에

아이도 엄마도

도서관 나들이가 즐거워요!

아이들의 여름방학이 시작됨과 동시에

방학 동안의 과제를 살펴보니

’아빠 엄마와 도서관 가서 좋은 책

빌려보기‘가 있더라고요.

마침 시원한 곳으로의 휴식을

고민 중이었는데 아이 과제도 할 겸

시립 연암도서관으로 가보았습니다.

아름드리나무들 사이로 울려 퍼지는

매미들의 정겨운 노랫소리를 따라

성큼성큼 데크길을 오르니 한여름의

연암 정원엔 넓은 달걀모양의 목수국이

탐스럽게도 피어있었습니다.

모자를 벗고 실내로 들어서자마자

시원한 냉기와 함께 도서관 서가의

종이책 내음에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도서관은 더위를 피해 독서 휴가를

온 어른들과 방학을 맞아 책을 읽으러

온 어린이들로 그 어느 때보다

북적이고 있었습니다.

진주아이랑 어린이도서관 정문 쪽에서

읽을거리들을 찾던 딸아이가

'책 읽어주는 로봇 루카‘를 이용할

수 있는 공간에 호기심을 보였어요.

어떻게 이용하는 것인지 사서 선생님께

여쭤봤더니 루카 지원 도서를 먼저

대출해야 한다고 알려주시더라고요.

연암 루카 스티커가 붙어있는

도서 코너에서 읽고 싶은 책 몇 권을

고른 후 대출 바코드를 찍었습니다.

그런 후에 사서 선생님께서 부엉이 모양의

작은 AI 로봇을 자리로 가지고 오셔서

작동 방법을 직접 설명해 주셨어요.

먼저 눈 아래 홈버튼을 누르고

로봇의 오른쪽 날개 버튼을

눌렀더니 “그림책 같이 읽어요” 하는

소리와 함께 카메라가 책 표지를

인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림책 안의 페이지들을 한 장

한 장 넘기니 AI 루카가

재미있게 읽어주었습니다.

이미 다 아는 그림책이었음에도

전문 성우의 목소리와 실감 나는

효과음 덕분에 곧바로 아이가

내용 속으로 빠져들더라고요.

아빠 엄마도 아이 옆에 앉아

독서 로봇의 음성을 함께

듣기도 하고 잠시 부모만의

개인 독서 시간을 가지는

여유도 만끽하였습니다.

AI 독서 로봇 루카는 아이 한 명당

1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해요.

직접 이용 해보니 글자를 아직

깨우치지 못한 영아나 혹은

글 밥이 많은 책을 읽기가 힘든

유아 및 저학년 어린이들이

이용하기에 참 좋겠더라고요.

진주아이랑 독서 로봇은

별도의 예약 없이

어린이자료실 안내 데스크 선생님께

루카 전용 도서를 가져가 이용 의사를

밝히면 친절히 도와주십니다.

사용이 끝나면 로봇과 도서를

다시 반납하면 되고요.

올 여름방학 아이에게 자극적인

영상 노출과 스마트폰 대신

책 읽어주는 로봇 루카로

독서의 즐거움을 일러 주시는건 어떨까요?

시원한 도서관에서 온 가족

진주아이랑 모두 독서 휴가 떠나시길

추천드리며 글을 마칩니다.

※ 본 포스팅은 진주시 시민명예기자가 작성한 글로서 진주시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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