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0일 목요일부터 13일 일요일 태화강 국가정원 남구 둔치 일원에서 열렸던 "2024 울산공업축제- 당신은 위대한 울산 사람입니다."

울산공업축제 개막식은 평일 목요일 19시 남구 둔치 특설무대에서 열렸습니다.

울산공업축제 개막식은 오전부터 저녁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볼거리가 많았는데요.

오전에는 남구 둔치에서는 구구팔팔 젊음의 행진 개막식부터 오후에는 공업탑에서 남구 둔치까지 퍼레이드가 열렸고, 저녁에는 울산공업축제의 개막식& 축하공연과 낙화놀이까지 볼거리가 정말 다양했습니다.

울산공업축제 퍼레이드는 울산 공업탑->롯데마트 사거리->시청 사거리->태화로터리->남구 둔치까지 이어졌고요.

저는 퍼레이드를 구경하기 못했지만~ 울산을 대표하는 기업부터 축제까지 다양한 퍼레이드 카들이 남구 둔치에 전시되어 있어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울산공업축제 개막식이 열리는 곳 바로 옆에는 구구팔팔 울산! 젊음의 행진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었는데요.

부모님 세대의 옛 추억을 소환하는 딱지치기, 구슬치기, 동전 던지기, 고무줄놀이, 야바위 등 어릴 때 동네에서 즐겨 했던 동네 놀이부터 쥐불놀이 체험, 새끼줄 꼬기, 연 만들기, 노리개 만들기, 복주머니 만들기, 가훈 쓰기 등 전통문화체험과 옛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포토존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았습니다.

청춘 뮤지엄에는 울산 역전다방, 똘이 문구, 옷을 빌리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울산사진관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많았는데요.

운영이 끝난 시간에 방문하여 이용하지 못했지만 사진을 찍고 놀기 좋아 보였습니다.

2024 울산공업축제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큰 축제이다 보니 종합 안내소부터 미아보호, 시민 편의 지원, 수유실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 부스들이 있어 불편함 없이 축제를 즐기기 좋았습니다.

울산공업축제 기간 동안 남구 둔치를 지나시는 분들이 다 보셨을 큰 로봇입니다.

정말 멋지게 만들어져있었는데 알고 보니 버려진 고철로 만들어진 로봇으로 사진을 찍기도 좋았고 로봇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포토존으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울산공업축제 때는 먹거리 쉼터도 정말 인기가 많았는데요. 앉아 먹을 수 있는 공간도 많고~ 분식부터 한식, 치맥까지 메뉴도 다양하면서 가격도 미리 알 수 있어 먹고 싶은 음식을 미리 선택하기 좋았습니다.

간단하게 먹기 좋은 휴게소 메뉴부터 맛나 국수, 끓여먹을 수 있는 태화강 라면도 있었고요~

대구, 경북, 충청, 제주도, 남도 등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들을 맛볼 수도 있었고 일회용품이 아닌 다회용기를 이용해 매번 축제 때 음식을 먹고 난 후 쓰레기를 치우는 게 힘들었는데 다회용기를 반납하기만 해도 된다는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울산공업축제는 7시부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이 시작되었습니다.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개막식장 입장은 입장권을 착용한 선착순 5,000명만 개막식장에 들어갈 수 있어 저는 개막식장으로 들어가지 못했지만 멀리서도 개막식을 보는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개막식에서는 "울산 영웅들의 발자취"부터 "당신은 위대한 울산 사람입니다." "울산답게"를 주제로 다양한 영상과 드론쇼를 볼 수 있었는데요. 특히나 드론쇼는 정말 신기하면서도 멋있었습니다.

드론쇼가 끝난 뒤엔 울산공업축제 개막식의 축하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축하공연에는 왁스, 테이, 라키, 김완선, 심수봉, 민우혁 님이 나오셨고 그분들의 다양한 무대를 볼 수 있었습니다.

개막식과 더불어 울산공업축제를 기다린 이유 중 하나인 낙화놀이!

21:30분부터 불의 향연 태화강 낙화놀이가 시작된다고 해서 저도 공연을 보던 중간에 낙화놀이를 보기 위해 이동을 했는데요.

나름 일찍 갔다고 생각하고 갔지만 공연을 포기하고 낙화놀이를 보기 위해 대기하는 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사람들이 몰리다 보니 21:30분부터 시작한다고 했던 낙화놀이를 21시부터 시작을 하였는데요.

낙화놀이는 우리나라의 전통 불놀이로 줄에 매달아 놓은 숯 봉지 등이 타들어가면서 떨어지는 불꽃을 구경하는 놀이를 뜻한다고 합니다.

태화강 아래로 떨어지는 불꽃들이 정말 너무 멋있었고 멀리서 보아도 잘 보였습니다.

축하공연이 끝나고 나서 시작된 2차 드론쇼! 1차 드론쇼보다 더 다양한 드론쇼를 볼 수 있었고요.

무엇보다 귀여운 해울이와 다양한 문구들을 볼 수 있어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드론쇼와 함께 울산 개막식의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불꽃놀이였는데요. 울산공업축제 폐막식 날 불꽃축제가 열린다고 해서 사실 불꽃놀이를 기대하지 않았고 있었는데~제가 지금까지 보았던 불꽃놀이 중에 최고였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드론쇼, 낙화놀이, 불꽃놀이로 인해 시작부터 끝까지 볼거리가 넘쳤던 울산공업축제 개막식!

올해 울산공업축제는 끝이 나서 아쉽지만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다양한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을 거라 벌써부터 내년 울산공업축제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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