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첫째주 전주시 주간뉴스

안녕하세요. 전주시입니다.

여러분~!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에서 10월 한 달간 통합축제 '전주페스타 2024'가 진행되고 있는 것 알고 계시죠?

앞으로 매주 이어지는 통합 축제들과 주요 콘텐츠를 통해 전주의 맛과 멋, 흥을 모두 즐기시길 바라며

<전주시 주간뉴스 10월 첫째주> 를 전해드립니다.

🔍 10월 첫째주 전주소식 🔍

- 특별노선 ‘1994’ 올해 축구팬 1만 명 이용

- 1963명 함께 버무린 전주비빔밥, 한국기록 등재

- 나눔과 사랑의 ‘얼굴 없는 천사축제’ 성황리 마무리

특별노선 ‘1994’ 올해 축구팬 1만 명 이용

전주시가 전북현대모터스FC 주말 홈경기 관람객을 위해 운영한 특별노선 ‘1994번 버스’ 이용객이 올해 1만 명을 돌파했다.

특별노선 1994번 버스는 지난달 28일까지 7개월 동안 총 13회를 운영했으며 경기 관람객들의 이동 편의를 크게 개선하고 주말마다 혼잡했던 월드컵 경기장의 주차 문제와 교통 혼잡을 완화해 경기 관람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노선은 주말 홈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8~12대 버스가 5~10분 간격으로 평화동 종점을 출발해 전주한옥마을과 시외·고속터미널, 전주종합경기장, 전북대학교 등 주요 거점을 거쳐 전주월드컵경기장까지 운행된다. 경기 종료 후에는 월드컵경기장 시외·고속간이터미널에서 승차할 수 있으며, 만차 시 출발한다.

전주시는 오는 11월 중 펼쳐지는 스플릿B 주말 홈경기에도 1994 특별노선을 운행할 예정이다.

1963명 함께 버무린 전주비빔밥, 한국기록 등재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펼쳐진 ‘2024 전주비빔밥축제’에 10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전주페스타 2024의 시작을 함께한 올해 전주비빔밥축제에서는 전주의 음식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주음식주제관’, 다양한 전주음식을 맛볼 수 있는 ‘전주음식테마존’,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인 ‘비빔가왕’과 ‘비빔골든벨’, ‘먹방배틀’, ‘비빔보물찾기’ 등이 다채롭게 마련됐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전주시민과 관광객 등 1963명이 참여한 대형 비빔퍼포먼스를 통해 만든 대형 비빔밥이 한국기록원(KRI)에 등재됐다.

이 대형비빔퍼포먼스는 1963년 시민의 정성으로 건축된 전주종합경기장의 철거를 앞두고 이를 기억하는 의미로 기획됐다.

한국기록원은 참여 인원과 퍼포먼스 진행 과정을 면밀하게 검토한 후 한국기록으로 공식 등재됐음을 공표했다.

나눔과 사랑의 ‘얼굴 없는 천사축제’ 성황리 마무리

전주시와 얼굴 없는 천사축제 조직위원회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노송동 천사마을 일원에서 노송동 주민 등 전주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제14회 얼굴 없는 천사’ 축제를 개최했다.

얼굴없는 천사축제는 지난 2000년부터 24년째 익명으로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얼굴 없는 천사의 나눔과 기부 정신을 기리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매년 10월 4일을 ‘천사의 날’로 지정해 열리고 있다.

얼굴 없는 천사축제는 전라북도 작은마을축제 지정형 사업으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80여 명으로 구성된 얼굴 없는 천사축제 조직위원회를 중심으로 초등학생 글 그림 사생대회 시상식, 천사 저금통 분양 및 비빔밥 퍼포먼스, 얼굴 없는 천사 글·그림 전시회 등 다양한 시민참여형 문화콘텐츠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