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에는 새로운 공간들이 여기저기 숨어 있어요.

오늘은 그 중 하나인 다가온(ON)

그리고 이 곳에서 2월 한달동안 열리는

다문화 만들기 셀프체험까지 알려드릴게요.

죽림에 볼일이 있을때면 꼭 가게되는 장난감은행과

영유아놀이센터가 있는 가족센터 1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이곳은 장난감가게 앞 쪽 공간인데

이전에는 이름없이 불리던 곳이

2024년 8월, 다가온(ON)이라는 이름이 붙여지고 난 뒤

그에 걸 맞게 활용되고 있는 공간이에요.

1회 ‘지구마불 문화여행’ 2회 ‘글로벌 놀이터’를 진행했고

저희가족은 모두 참여했던 기억이 나요.

따뜻한 햇살 너머로 초등학생 아이들이

노는 모습도 볼 수 있었고 주말이나 다른평일에는

더위나 추위를 피하러 오신분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센터내에 직원분들도 틈틈이 쉬러오시는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 그 모습들이 정말 편안해 보였답니다.

다가온(ON)이라는 말은 통영시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공간이에요.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으로서, 그리고

지역민들과의 소통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요.

2월 주제는 다문화 만들기 셀프체험으로

다른나라의 전통의상키링을 만들어 볼 수 있어요.

셀프로 만들어지는 체험이라 이용대장 작성 후

아이들과 마음에 드는 키링모양을 고르고

자리에 앉았어요.

셀프이긴 하지만 상주하고 계신 직원분들이 계셔서

도움받을 수 있었고 모자란 키링은 계속해서

채워놓기 때문에 부족함 없이 이용할 수 있어요.

가족센터 운영시간인 09:00~18:00까지

누구나 할 수 있기 때문에 하원 후 아이들과

방문해서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 아이들도 좋아하는 키링을 고르고

색연필도 하나씩 차지하고서는 마음껏 꾸미는 모습이에요.

전통의상이라 아이들이 평소 접해보지 못했고

책이나 그림으로만 봤던것들이라 궁금증 많은 아이들은

이것저것 물어보기도 하더라구요.

아! 참고로 우리나라 전통의상인 한복은 없어요.

왜 없냐고 여쭤보니 상대적으로 익숙한 전통의상이라

없다고 하셨어요.

다가온(ON)에서 마음껏 색칠하고

장난감은행 앞에 붙은 자석도 가지고 놀고

신발벗고 올라갈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거기서 언니들하고 이야기하고 놀고서는

2층에 있는 영유아센터에 가자고 하길래 자리를 옮겼어요.

센터2층에도 매달 아이들과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고(예약) 일요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놀이시설도 있어서 저희는 정말 자주 이용하고 있어요.

육아의 부담은 덜어주면서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체험할 수 있는 곳 이니 이번주말, 아이들과

꼭 이용해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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