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곤충생태관[추석 전통놀이 체험마당]
구리시 곤충생태관
[추석 전통놀이 체험마당]
구리시 곤충생태관 추석 전통놀이 체험마당 |
2024년 9월 14일~18일(4일간) |
9월 17일, 19일 휴관 |
매일 10시 30분 ~ 17시 30분 |
무료, 자율 체험 |
구리시 검배로 200 |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 |
추석에 고향이나 여행을
다녀 오신 분들이 많을 텐데요.
구리시가 고향이거나 사정상
그러지 못한 분들도 있을 거예요.
추석, 설 명절에..
구리시 곤충생태관에서
전통놀이 체험마당이 열리는데요.
아이와 함께 가족 나들이 장소로
좋은 곳이에요.
구리타워 주차장(무료)에 주차했어요.
숲길을 지나
도보로 약 2분 거리에 곤충생태관이 있어요.
작은 숲 역시 힐링 포인트 중 하나였어요.
주차장에서 구리타워가 올려다보이는데요.
정상 부근 원형 구조물이
전망대로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어요.
이곳에 주차 후 구리타워 전망대
하늘 갤러리와 스카이100 360도 회전
레스토랑 & 카페도 이용할 수 있고요.
보고, 체험하고, 먹고, 즐기고,
쉴 수 있는 나들이 코스에요.
데이트, 가족 모임 장소로도 추천드려요.
구리타워 전망대 하늘 갤러리
엘리베이터 입구예요. 왼쪽으로
구리시 안전 체험관(약 200m)과
곤충생태관(약 100m)이 있어요.
곤충생태관에 갈 때도 일부러
이곳에 주차하는 이유예요.
아름드리 침엽수가 하늘 높이 자라고 있어
마치 깊은 숲속에 들어온 듯해요.
잠시 벤치에 앉아 숲이 주는 힐링을
누리기 좋더라고요.
새들의 합창 소리도 감상할 수 있어요.
생태관 근처에도 가로수를 따라
주차 라인이 그려져 있어요.
이곳 역시 주차비가 무료예요.
구리시 곤충생태관 관리실 건물에
출입구가 있어요.
전통놀이 체험마당이 운영되는 기간에는
뒤편 곤충관 사이도 오픈이 돼요.
🕙 이용 시간
▶ 하절기(3~10월) 10시~18시
▶ 동절기(11~2월) 10시~17시 30분
🚗무료 주차
🚶♂️무료입장
🧐자율 관람(단체 사전 예약)
👆안내도를 촬영한 사진이에요.
(1)야생화식물원 |
(2)나비정원 |
(3)야외학습장 |
(4)먹이식물 재배시설 |
(5)꿈틀놀이터 |
(6)미니축구장 |
(7)그늘쉼터 |
(8)곤충관 |
(9)나비관 |
(10)나비표본실 |
(11)관리실 |
(12)작은동물원 |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어요.
다양한 교육,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어요.
장구벌레, 게아재비, 물자라 등도
관찰할 수 있어요.
방문 기간에 따라 달라질 수는 있는데요.
살아 있는 홍점알락나비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어 신기했어요.
베일드카멜레온이에요.
마치 모형처럼 움직임 없이
나무 위에서 쉬고 있었는데요.
따개비 같은 눈과 용의 수염 같은
돌기들이 인상적이었어요.
나비 표본관에는
셀 수없이 많은 표본이 전시돼 있어요.
살아있는 쇠똥구리, 왕달팽이 등도
볼 수 있어요. 아이들에게는 물론
누구에게나 색다른 경험이 되겠더라고요.
여전히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어
큰 차이가 없었는데요.
유리 온실 같은 나비관은
겨울에 가면 엄청 따듯해요.
나비관에서는 하늘하늘 춤을 추듯
날아 다니는 다양한 나비를 볼 수 있어요.
여러번 왔었는데도 마치
다른 세계로 들어온 것 같기도 했어요.
숨은그림찾기 하듯
나비들을 찾아 보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
중 하나였어요.
나비관 뒷문으로 나오면
작은동물원, 곤충관 등이 있어요.
이곳에 추석 전통놀이 체험장이
마련되어 있고 작은동물원에는 토끼 등
작은 동물들이 살고 있어요.
꿈틀놀이터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고요.
그 옆에 그늘 쉼터가 있어요.
추석과 설날에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구리시 곤충생태관 전통놀이 체험마당에는
대형 윷놀이, 투호, 딱지치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이 준비돼 있어요.
누구나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데요.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아야 하며
체험 후에는 정리해야 해요.
누가 시키거나, 감시하지 않더라도
기본예절이에요.
전통놀이 체험마당이 운영
된다는 걸 알고 나서 계속 딸아이와
전통놀이를 하러 왔었어요.
올 때마다 성장한 모습을 실감할 수 있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었어요.
딸아이가 이번에는 투호에 성공했어요.
바로 옆에 곤충관이 있어요.
곤충관 역시 실내 온실인데요.
다양한 곤충, 파충류, 어류, 양서류 등을
만나고 체험도 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게가 살고 있는 작은 연못이에요.
맑은 물과 돌, 모레, 수초가 어우러져 있어
보고만 있어도 기분 좋은데요.
숨어 있는 게를 찾아보세요.
이번에 처음 돌 밑으로 숨는 게를 찾았어요.
돌을 들춰보고 싶었지만, 눈으로 봐야 했어요.
구피, 금붕어 등 익숙한 물고기는 물론
토종어류도 관찰할 수 있어요.
특히 물방개를 볼 수 있어 더 반가웠어요.
어린 시절 냇가에서 물방개를 잡으며
놀던 추억이 떠올랐어요.
버려진 거북이들에게 새로운
보금자리가 된 연못이에요.
저도 집에서 2년째 ‘커먼머스크터틀’과
함께 하고 있는데요.
모든 생명체가 그렇듯 끝까지 책임지고
좋은 환경에서 함께 생활할 자신이 있는
분들만 분양받았으면 좋겠어요.
함께 해서 얻을 수 있는 즐거움보다
시간, 정선, 노력, 비용이 훨씬 클 수 있어요.
차코 뿔개구리(팩맨)예요.
흙 속에 몸을 숨기고 있는데요.
표정이 근엄해 보였어요.
다음에는 웃는 표정으로 만나자 ㅎㅎ
달팽이, 도마뱀, 육지거북이 등도
만날 수 있고 유료 실내 동물원과 달리
먹이 주기 체험은 할 수 없지만,
그에 못지않게 볼거리가 많더라고요.
딸아이와 딱지치기했는데요.
둘 다 딱지를 뒤집지 못했어요.
어린 시절 딱지치기를 제법 잘했었는데ㅎㅎ
제기차기도 쉽지 않았어요. 설날에
다시 오면 2~3번은 찰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어린 시절에는 병뚜껑에 동전을 넣고
비닐을 오려 숱을 만든 제기를 찾았어요.
그 당시에도 제기차기는 잘 못했어요.
팽이치기도 성공하지 못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우리 전통 놀이가
있다는 걸 알게 되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수 있겠죠?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길에
고양이 3마리를 만났어요.
사람을 경계하는 들고양이 같으면서도
살이 찌고, 털에 윤기가 나고, 건강해 보이는
모습이라 더 반가웠어요.
이름이 있는지도 모르지만, 다음에 또 만나자.
구리시 곤충생태관과 추석과 설날 열리는
전통놀이 체험마당을 소개했는데요.
명절에 아이들과 함께 색다른
추억 만들기 좋은 곳으로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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