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승 문학관 작가 강연 시인과의 만남!

<<제15회 정호승 시인과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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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4. 08. 06.(화) 14:00 ~ 16:00

✅ 장소 : 정호승 문학관 지하 다목적 홀

✅ 금액 : 무료 / 선착순 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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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승 님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서정시인 중 한 명으로 특히 그의

시에서는 '외로움'과 '슬픔'이라는

키워드로 '슬픔의 시인'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리기도 하며 소외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따스함을 주는 시문을 짓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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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승 문학관은 새빨간 외관이 돋보입니다

시인의 어린 시절, 여름철마다

범어천 둑 위로 흘러넘쳤던 황톳물 색을

상징하듯 문학관 외관이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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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승 시인과의 만남> 열다섯 번째 만남이

있었던 지난 6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강연에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지하 1층 다목적 홀엔 빈자리 없이

빼곡하게 앉아 시인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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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강연의 주제는 <정호승의 시가 있는 산문 6>,

지난달에 이어 『외로워도 외롭지 않다』의

두 번째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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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서정시인 정호승이

자신의 시와 삶의 이야기를

직접 들려주는 시간으로

매달 시인과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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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승 시인은 "더우시죠? 내일이 입추이니

이제 가을을 생각해 봅시다."라며

강연의 서두를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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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대하여

바닥은 인생을 의미하고 살다 보면

내 인생이 바닥에 굴러떨어졌구나라는

생각을 할 때가 있고 누구나 한 번쯤은 바닥에

굴러 떨어지게 될 수 있다시며 고통스럽지만

그냥 딛고 일어서면 된다고.

바닥이 있어 인생의 바닥에서 다시 설 수 있는

희망을 가지고 용기와 격려가 되는

바닥에 대한 긍정을 믿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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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대한 시의 설명입니다

인생의 바닥에 대한 긍정적인 반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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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람

시인이 어렸을 때 대구는

눈이 많이 내렸다고 초·중·고등학교

12년간 100여 개의 눈사람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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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람을 만들기 위해 눈덩이를 굴리며

가족들과의 행복한 사진까지

잔잔한 감성이 묻어나기도 했습니다

눈덩이를 사랑에 비유해 사랑은 굴리면

굴릴수록 더 커진다는 것에 마음을

둬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시인의 말씀과 함께 아름다운 세상을

생각하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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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예수

5편으로 된 산문시입니다

격동의 시대를 살아오면서

만약 예수가 서울에 왔다면

어딜 가고 싶고 무엇을 할까 하는 생각에서

쓰여진 산문시로 다소 어렵다 싶은 시를

아주 쉽고 시대상과 이해하기 쉬게 풀어주는

강연에 다시 한번 읽어봐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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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명동성당과 김수환 추기경의

기도하는 손을 통해 삶에 대한

생각하는 시간을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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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중간중간 시인의 시는

청중이 낭독을 하고

시인의 시 강연이 이어져

더 감동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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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 경험하고 살아온 시간을

쓴 산문시 그리고 그 이야기보따리를

풀어가면서 시인의 삶과 시가

다시 긍정의 힘이 되어 청중들의 가슴에

콕콕 새겨지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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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진행되는 정호승 시인과의

만남이 더 핫해지고 힐링이 되는

따뜻한 감성에 물들어볼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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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시간 시인이 강연이 이어지는 동안

캘리그래피 작가님은 시인의 말을 써주는

작품을 이어가고 나눔으로 선물을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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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린 여학생이 기쁜 표정으로

정호승 시인의 사인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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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이 끝나고 '삶을 좀 더 아름답게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하는 가슴 벅참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달 강연이 기다려지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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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승 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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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 : 대구광역시 수성구 들안로 403-1

✅ 운영시간 : 화~금 10:00 ~ 21:00/

토, 일 10:00 ~ 18:00

※ 휴관일 : 월요일, 기타 공휴일

✅ 문의 : 053-743-7005/7006

※ 문학관 및 시설 대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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