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깔끔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재개관 한 '바다소리 갤러리'
-글, 사진 도로시의 이야기
부산 해운대의 하트 샷 포토스팟!
이곳은 부산 해운대의 명소이자 데이트 장소로도 손꼽히는 곳이지만, 산책코스로도 최고인 그린레일웨이 산책로입니다.
미포 정거장에서 청사포까지 조성된 해변 산책로를 천천히 걷다 보면, 인기 있는 손 모양의 하트샷이 있는 포토존에서 사진 한 컷을 남기고 다시 산책을 이어가 봅니다.
평일 오후에도 이곳을 찾은 부산 시민들도 많지만,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등 해외여행객들도 많이 찾아오는 대한민국의 명소가 된 곳이기도 합니다. 해변을 따라 걷기 좋도록 잘 조성된 산책로는, 동해남부선이 폐선 된 구간에 조성된 그린레일웨입니다.
지금은 해변관광열차인 해변열차가 다니는 곳으로 조성되었지만, 동해 남부선 폐선부지의 해안선을 따라 미포에서 송정까지 만들어진 산책로를
걷다 보면 몸도 마음도 힐링 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때때로 지나가는
해운대그린레일웨이의 해변열차를 구경하는 것도
쏠쏠한 재미랍니다~~
철썩 거리는 부산 바다 해운대 바다의 소리도 들으면서, 탁 트인 해운대 바다의 풍경을 맘껏 바라볼 수 있는 해운대그린레일웨이!!
그 중간에 '바다소리 갤러리'가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미포 정거장에서 청사포 정거장까지 그린레일웨이 해변산책로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해운대 바다소리 갤러리가 최근 깔끔한 모습으로 재개관하였다고 해서 저도 산책을 하다가 방문해 보았습니다.
해운대 바다소리 갤러리 가는 길!!
해운대그린레일웨이 산책로의 중감 지점에서 '바다소리 갤러리'의 팻말이 있는 곳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바로 만날 수 있었습니다.
계단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푸르고 시원한 부산 해운대 바다 풍경을 더 가까이에 접할 수 있어서 좋았지만, 아래로 내려가면서 들리는 파도 소리도 음악소리처럼 들리는 시간이었답니다.
해운대 바다소리 갤러리
미포~ 청사포 그린레일웨이 산책로 중간지점
(해월전망대일원)
평일 10:00 ~ 16:00
051-749-4087
그리고, 그곳에서 만남 자그마한 바다소리 갤러리!
총면적인 약 50㎡이며, 전시공간은 약 35㎡ 지만 주위가 온통 푸른 바다 일원이라 철썩 거리는 파도 소리를 들으면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특히, 해운대구 자체 기획 전시 및 주민들의 작품 전시 공간으로 개방하고 있다니 해운대 그린레일웨이를 산책하시다가 만나면 잠깐 들러서 감상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제가 찾아간 날에는 '김혜자 개인전'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해바라기와 자작나무와 자작나무가 가득한 숲, 그리고 제목이 '봄의 속삭임' '봄이 오는 소리'라는 아크릴 작품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세밀한 붓 터치의 표현에 봄의 소리도 봄의 풍경도, 자작나무 숲의 풍경도 보는 것만으로도 잔잔한 행복을 주는 것 같았습니다.
자그마한 공간이었지만 화이트톤의 벽에 걸린 작품들을 하나하나 감상해 보니, 해운대그린레일웨이를 산책했던 행복만큼이나 소소한 일상의 행복감을 맛볼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또 하나 해운대 바다소리 갤러리가 본래 해안경계용 군 막사였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해안경계용 군 막사였다가 방치되었던 공간이, 지금은 관광객을 위한 쉼터이자 작은 예술공간이 되었다는 것도 감사한 사실이었습니다.
'김혜자 개인전'을 관람하고 다시 계단을 따라 올라오면서, 천천히 지나가는 해운대해변열차를 만났습니다.
아기자기한 스카이캡슐입니다!! 노랑, 초록, 빨강에 이어 부산의 캐릭터인 부기의 스카이캡슐도 있었습니다.
해운대 그린레일웨이에 산책하러 오길 잘 했다 싶었습니다.
해변열차도 구경하고, 스카이캡슐의 부산 캐릭터 부기도 구경하고, 해운대 바다소리 갤러리에서 소소한 행복도 느낄 수 있었거등요!
더욱 깔끔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재개관한,
해운대 바다소리 갤러리
관람하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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