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산책로,

무장애 데크로드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갑천근린공원'

안녕하세요. 처서가 지난 이후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기운이 돌고 있습니다. 산책을 하듯이 도보로 가볍게 피로를 풀기 좋은 시기라 동네 이곳저곳을 떠나보게 되는데요.

유성구 산책로, 대전의 젖줄 갑천 가운데 만년교에서 둔산대교 방향으로 이어진 갑천 2공구 쪽으로는 갑천자전거전용도로 및 쉼터, 마레트골프장, 갑천근린공원 등과 이어져 있습니다.

만년교에서 봉명동과 유성천까지 이어져 있는 갑천변의 늦여름, 초록의 풍경과 서서히 가을 들꽃이 피어나고 있어 계절 경관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유성 여행, 지역의 이야기를 알아볼 수 있는 표지석이 있어 살펴보니 만년교는 만년강에서 유래한 이름이라고 합니다.

유성이 영원히 살기 좋은 곳이라는 만년(萬年)의 의미와 조선시대 저서 <택리지>를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은 '계촌'이라 이르는데 즉, 갑천(甲川) 지금의 유성을 지칭한다고 합니다.

만년교를 통해서 다양한 시대적 상황 및 1920년대 옛국도 1호선을 연결하는 가교의 역할을 하다가 한국전쟁을 겪으며 파괴되었고, 재건을 거쳐 1992년에 현재의 모습으로 되었다고 합니다.

만년교의 유래를 보며 온천동로를 따라서 걷다가 보면 다양한 수목을 만날 수 있는데요. 시기에 따라서 각각 도심 속 도심 숲의 풍경을 바라보며 산책할 수 있어서 걷는 길이 지루하지 않습니다.

갑천변 둔치 산책로로 이어진 길 주변으로는 주민이 쉴 수 있는 정자 및 의자 등이 있습니다.

유성 산책로는 올해 3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노쇠한 가로수 제거 및 수족 갱신을 하여 보다 쾌적한 거리를 만들고자 하는 '2024'가로수 조성 사업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갑천변과 이어진 도보로를 걸으면 다양한 공간이 나오는데요. 스승의 공원이 있는 것도 발견하며 익숙한 공간도 새롭게 느껴집니다.

여름을 대표하는 다양한 식물로 이룬 풍경, 맥문동 꽃이 핀 모습도 감상해 볼 수 있습니다.

갑천변과 이어진 통로로 갑천근린공원에는 무장애 데크로드가 두 군데 조성이 되었습니다. 무장애 데크로드 길로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되었답니다.

유성 산책로로 턱이 없어 갑천변 산책길을 오갈 수 있는 무장애 데크로드를 따라서 이동해 보았습니다.

봄이면 유성 갑천변에는 벚꽃길로 분홍빛 꽃길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늦여름 목백일홍이 화려하게 피어 있어서 확연한 계절 차이를 느끼며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유성 갑천변 산책로에는 은은한 조명등 빛의 분위기는 물론 야간 불빛 거리를 마주할 수 있습니다.

유성 무장애 데크로드가 조성되어 갑천변으로 누구나 오갈 수 있는 산책길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도심 속 쉼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산책로에서 가볍게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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