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여름의 끝자락에서 과천시가 시민들을 위한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멋진 음악 공연과 영화로 이뤄진 ‘2024 음악과 영화의 만남’이 과천시민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는데요.

지난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개최됐습니다. 8월의 마지막을 음악과 영화와 함께 즐길 수 있었던 현장에 방문했습니다.

2024 음악과 영화의 만남이 과천시민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

저는 행사 마지막 날인 8월 31일에 행사장을 찾았는데요.

현장에 도착하니 원형공연장과 의자가 깔린 무대 앞 좌석에서 공연을 기다리며 가족, 친구 등과 대화를 나누는 많은 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녁 7시부터 시작되는 공연이었는데도 일찍부터 자리를 잡고 기다리는 시민들의 모습이 돋보였습니다.

한쪽에 차려져 있는 부스에서는 스태프들이 포스터를 나눠주며 공연을 안내해주고 있었는데요.

원형공연장에 자리를 잡고 앉는 시민들을 위해 방석도 나눠주고 있었습니다.

공연을 기다리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공연 주최 측에서 나눠준 팜플렛과 방석

곧이어 사회자들의 소개와 함께 공연이 시작됐습니다.

이날 열린 공연에는 과천시 가수 송외동, 릴리킴, 유리상자 박승화, 우순실이 참여해 자리를 빛내줬습니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 무대)

<과천시 가수 송외동>

첫 번째 무대를 연 사람은 전국노래자랑 과천시 편에 나왔던 가수 송외동이었습니다.

흥겨운 노래로 무대를 시작한 그는 '풍악을 울려라', '사랑을 한번 해보고 싶어요', '여행 갑시다'를 부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팬들이 준비해온 플래카드를 열심히 흔들며 무대를 즐기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과천시 가수 송외동이 공연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색소폰 연주가 겸 가수 릴리킴>

색소폰 연주가 겸 가수인 릴리킴이 두 번째 무대를 열었습니다. 감미로운 색소폰 소리가 귀를 사로잡고 넘치는 가창력이 관중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색소폰과 노래 두 가지를 즐길 수 있어 더욱 즐거웠던 무대였는데요. 'I Feel Good'을 비롯해 다양한 곡들을 들려주며 공연을 마쳤습니다.

릴리킴이 색소폰 연주와 함께 노래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유리상자 박승화>

세 번째 순서는 유리상자 박승화의 무대였습니다.

'사랑해도 될까요', '사랑인가 봅니다', '순애보', '숙녀에게'와 같이 다양한 명곡을 담백한 목소리로 불렀습니다.

관객들과 호흡하며 떼창을 이어갔는데요. 여기저기서 신나게 노래를 따라부르며 공연을 즐겼습니다.

유리상자 박승화가 관객들과 호흡하며 무대를 진행하고 있다

<잃어버린 우산 우순실>

마지막 무대를 연 가수는 대학가요제 동상에 빛나는 우순실이었습니다.

'잃어버린 우산'으로 공연을 시작했습니다. 감성적인 노래와 피아노 연주가 마음을 울리는 곡이었습니다.

마지막 무대답게 관객들의 호응을 끌어내며 춤과 공연이 함께하는 현장을 만들었습니다.

흥이 넘치는 시민들이 무대 앞에서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공연의 피날레를 알렸습니다.

가수 우순실이 무대의 피날레를 멋지게 장식했다

<영화 마루 밑 아리에티>

‘2024 음악과 영화의 만남’에서 음악 부문이 끝나자 영화를 기다렸던 시민들이 새롭게 자리를 채웠습니다.

이날 상영된 영화는 ‘마루 밑 아리에티’로 일본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영화 상영을 시작으로 행사는 마무리됐습니다.

공연이 끝나자 예정돼 있었던 ‘마루 밑 아리에티’가 상영됐다

좋은 날씨, 좋은 음악과 영화로 함께하며 알찬 시간을 보낸 시민들의 밤이었습니다.

박수와 함성이 오갔던 ‘2024 음악과 영화의 만남’은 내년에는 어떤 공연이 돌아올지 기대가 되는 순간들을 만들어냈습니다.

‘2024 음악과 영화의 만남’에서는 가수들의 공연을 즐기고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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