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국립공원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환경정화활동

말은 타고 달리던 격암 남사고는 말에서 내려 소백산을 바라보며 절을 하고는 말했다 합니다.

‘사람을 살리는 산’이라고

그렇습니다!

소백산은 음이온이 풍부한, 사람이 건강해질 수 있는 조건을 갖춘 산입니다.

📍삼가 주차장: 영주시 풍기읍 삼가로 476

(국립공원 주차장 카드 결제만 가능)

전기차 충전 가능

📍소백산국립공원 삼가탐방지원센터: 영주시 풍기읍 삼가로 509

📍연락처: 054)637-3794

암산이 아니라 장마철에 내리는 많은 비를 스스로 흡수함으로 수해를 줄여주기도 하지만, 가뭄 때에는 흡수한 많은 양의 물을 서서히 내어주어 물 부족을 모르고 살 수 있는 곳이 소백산 아래 영주시입니다.

소백산은 영주시민에게 자연의 어머니 같은 존재입니다.

영주시민뿐이 아니라 산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소백산은 어머니의 산이라 불리고 있기도 합니다.

무엇이든지 다 받아주는 어머니의 품속 같은 곳이라서 누구나 즐겨 찾는 소백산은 언제나 깨끗한 모습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소백산을 가꾸는 손길들이 한 달에 한 번 소백산 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최근 산을 찾는 사람들은 환경 관념이 뚜렷하여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들이 흔치 않긴 합니다.

그러나 가끔씩 버려지는 생활 쓰레기들로 인하여 환경이 훼손되고 산짐승들이 먹거리로 오인하여 멸종 위기에 접한 보호 동식물들이 늘어가고 있기도 합니다.

이 아름다운 소백산 보호를 위하여 찬바람 불어오는 겨울에도 무더운 여름날에도 함께하는 손길들이 모였습니다.

쓰레기 담을 봉투를 옆구리에 차고, 산을 오르고, 경치를 즐기고, 산에서 피어나는 예쁜 꽃들도 감상하고, 그 사이사이 눈에 띄는 쓰레기들은 허리를 굽혀 수거를 합니다.

1,394m의 연화봉을 오르고, 1,439m의 비로봉을 올라도 소백산의 정기를 받으니 차오르는 숨 가쁨에도 힘이 솟아납니다.

사람을 살린다고 알려진 산 소백산은 야생화의 천국이기도 합니다.

보기 드문 야생화들을 찾아내는 기쁨 또한 한몫 더해 줍니다.

산해당화, 산목련, 쥐오줌풀, 모데미풀, 병꽃 등등 이름도 알 수 없는 각종 야생화들이 나를 찾아보라고 바람에 살랑이는 모습은 가슴속에 몽글몽글 그리움을 불러일으켜 줍니다.

장마가 끝나고, 8월이 되면 소백산 정상에 피어나는 일월비비추의 활짝 핀 모습은 웅장한 자연의 멋을 선사해 줄 것이고 하늘하늘 피어나는 작은 꽃일 이질풀은 천상의 화원을 연상케 해 줄 것입니다.

비로봉에서 삼가동으로의 하산길은 소백산을 찾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아뿔싸 :-O

연리지송으로 일려지기도 하고 두 가지가 한데 엉켜 서로를 부둥켜안고 자랐다고 부부 나무로 알려졌던 소나무 한 가지가 부러져 버렸습니다.

이 또한 기후변화로 인한 봄철 습설로 인한 피해인 것 같습니다.

짝지를 떠나보낸 남은 가지의 아픔이 느껴져 왔습니다.

그렇게 환경정화활동의 하루가 끝나가니 달밭골의 안내판이 보입니다.

월전이라 불리는 달밭골에는 소백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 지나치는 곳으로 오르기 전 숨 고르기,하산 후 몸과 장비 재정비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20,000보를 훌쩍 넘은 산행에 다리가 뻐근해 오지만 기분 좋은 쾌감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우리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산! 소백산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세요.😊


본 내용은 영주시 SNS 홍보단의 취재에 의해서 작성된 글로 영주시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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