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과천청사 역사 내에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선율! 과천종합사회복지관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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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3일 수요일 오전 11시, 정부과천청사역 1번 출구 역사 내에서 아름다운 선율이 흘러나왔습니다.

바로 이곳에서, 과천종합사회복지관 ‘찾아가는 오케스트라’가 개최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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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과천종합사회복지관 ‘찾아가는 오케스트라’는 첼로, 바이올린, 플루트, 클라리넷으로 구성된

과천 뮤즈 챔버 오케스트라(GWACHEON MUSE CHAMBER ORCHESTRA)가 연주를 맡아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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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따로 관람료를 받지 않는 대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식료품을 모집했다고 하는데요.

통조림, 라면, 즉석밥, 즉석국 등 유통기한이 최소 3개월 이상 남은 식료품을 관람료 대신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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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안에 들어서니 이미 많은 관람객들이 앉아있었는데요.

특히 지하철을 타고 나온 승객들 역시, 역사에 있는 오케스트라를 보고 발걸음을 멈추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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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기부를 위해 식료품을 가지고 온 시민 / 식료품을 전달하는 장소

라면 등 식료품을 기부하러 온 관객들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는데요. 식료품을 전달할 수 있는 공간 역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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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 시작되기에 앞서, 과천종합사회복지관장의 인사말이 있었는데요. “선물은 받는 것도 기쁘지만 주는 것도 기쁘다”며,

“오신 분들 모두 즐겁게 (공연이라는) 선물을 받아 오늘 하루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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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주 과천시의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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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하영주 시의회의장 역시 과천 뮤즈 챔버 오케스트라에게 “시민들을 위해 연주를 해주고 (시민들의) 감성을 풍부하게 만들어줘서 대단히 감사하다”며, “사회복지관에게도 감사하고 싶다. 지역 발전에 있어서 예술의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인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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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지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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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지휘를 맡은 김동수 지휘자 역시 관객들과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인사를 했는데요.

특히 과천 뮤즈 챔버 오케스트라는 2023년 정부과천청사 역사 공연을 시작으로, 더 많은 활약이 기대되는 팀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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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용 과천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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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신계용 과천시장 역시,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많이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오늘 시민들의 마음과 귀를 편안하게 해주어서 고맙다”며, 지휘자와 과천 뮤즈 챔버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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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오케스트라 연주가 시작되었는데요.

‘사랑의 인사,’ ‘올드보이 ost,’ ‘문어의 꿈,’ ‘퐁당퐁당 동네 한 바퀴,’ ‘밤의 여왕’, ‘캐논’ 등 아름다운 음악이 연주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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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안에 많은 시민들이 걸음을 멈추고 음악을 감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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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를 들으러 온 관객들 뿐 아니라,

역사 안을 바쁘게 지나던 승객들 역시 역 안에 울려퍼지는 선율에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음악을 감상하기도 했는데요.

학업, 일, 육아… 제각기 바쁜 일상을 달리던 시민들 모두 아름다운 연주를 들으며 지친 마음을 달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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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에서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커피를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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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과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커피를 준비하여, 오케스트라 연주를 관람하는 관객들에게 무료로 커피를 나눠주기도 하였는데요.

덕분에 더운 여름날, 많은 분들이 시원한 커피를 즐기며 좋은 음악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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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료품을 나누는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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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과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준비한 ‘찾아가는 오케스트라’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식료품을 나누고,

우리가 일상적으로 다니는 지하철 역사 안에서 모두가 함께 아름다운 선율을 즐길 수 있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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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우리의 일상 속에 나눔의 선율이 항상 함께하기를 바라봅니다.

나눔의 가치를 지향하는 모든 과천 시민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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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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