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 파주에서 즐기는 민속 문화 투어

민속 문화 투어를 즐길 수 있는

🏛️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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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립민속박물관 파주에서는 민속 유물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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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지는 가을밤,

수장고 달빛 산책을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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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에 단 한 번, 수장고를 야간 개관하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해설사와 함께 가을 달빛을 머금은 수장고 속을 산책하며

소장품 속의 가을 이야기를 찾아 보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기회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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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마당에 꾸며진 달빛 정원과 수장고 로비에 설치된 커다란 달 모형은

가을밤 나들이 나온 관람객들에게 포토존으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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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를 달아 달빛산책 참여 게시물을 올리면

기념사진과 선물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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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부터 11월 17일까지

장황복원 그리고 또 다른 보존, 복제라는 특별전이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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낱장 형태이던 보물 신⬝구법 천문도를

조선시대 원래의 병풍 *장황으로 복원한 것과

복제본을 제작하여 공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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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전 이후 원본은 보전 관리를 위해 수장고에 보관되고

복제본만 2025년 10월 19일까지 1층 열린 보존과학실로 옮겨져 전시됩니다.

* 장황 : 그림이나 글씨를 감상하거나 보관할 수 있도록

족자나 병풍 등으로 꾸미는 형식, 형태, 기술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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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구법 천문도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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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법 천문도의 1-3폭(오른쪽에서 왼쪽 방향)은 구법인 천상열차분야지도로,

북극성을 중심으로 북반구의 별자리를 하나의 원 안에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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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폭은 신법인 황도남북양총성도로, 황도의 북극과 남극을 중심으로 별자리를 그렸습니다.

마지막 폭은 일월오성도로 해, 달, 토성, 목성, 화성, 금성, 수성을 그리고 옛 이름도 함께 기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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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해설사의 설명으로

유물에 담겨진 의미와 특징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장황 복원은 많은 연구가 필요한 작업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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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도의 경우 5년 정도 걸려 어렵게 탄생하였습니다.😲

그림 종이가 0.06mm 정도로 아주 얇아서

보강할 종이의 전처리나 고색 처리가 매우 까다로웠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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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개관한 국립민속박물관 파주(이하 파주관)는

경복궁 내에 있는 국립민속박물관 서울관의 유물을 옮겨와 보존 관리하기 위한 수장고​로,

경기도 북부지역의 첫 국립박물관이자 국내 최대 민속자료센터입니다.

서울관에 있는 전체 소장품 중 유물 약 85%와 아카이브 자료 전체를 옮겨와 보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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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관의 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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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관은 우리나라에서 찾아보기 힘든 개방형 수장고입니다.

일반적으로 수장고는 소장품을 보존 관리를 위한 닫힌 공간이지만

파주관은 일반 관람객에게 더 많은 정보와 지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개방하여

관람객이 자유롭게 들어가서 볼 수 있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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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열린 수장고와 3개의 보이는 수장고, 5개의 비개방 수장고,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공유하는 1개의 수장고를 포함한

총 16개의 수장고와 아카이브, 유물 보존 처리를 위한 보존과학실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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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족이나 귀족의 유물을 전시하는 서울관과는 달리

파주관에는 생활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친숙한 유물과 사진,

영상, 음원 등 무형의 민속자료를 보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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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관 중앙에 관람객이 직접 들어가서 볼 수 있는 타워형 열린 수장고 6곳이 있습니다.

나무, 종이, 섬유, 도기, 토기 등 재질별로 분류된 소장품을

각 수장고에 보관하고 있으며, 재질별 최적의 온습도에 맞춰 관리하고 있습니다.

빛이나 외부 환경 변화에 비교적 잘 견디는 도기와 석재 소장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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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5수장고는 식기류가 주로 보관되어 있고 6수장고는 등잔과 촛대 등

조명기구, 벼루 등 문방구, 술병 등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9. 10. 11수장고는 석재로 만든 향로, 약절구, 다듬이 등 생활용품이 격납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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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품마다 부여된 고유 번호를 키오스크에서 검색하면 자세한 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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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수장고는 열린 수장고 중에서 전시 성격이 가장 잘 반영된 수장형 전시 공간입니다.

다양한 문양의 떡살과 다식판, 소반과 반닫이 등 나무 재질의 소장품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중앙에 전시 연출 공간을 마련해 소장품이 돋보이게 하였고 벽면을 이용해 소장품 영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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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에는 16소장고에서 기획전 종이, 봄날을 만나다가 열렸습니다.

원래 비개방형 수장고에 있던 지류 소장품을 일반인에게 공개하여

종이 공예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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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수장고는 소장품을 보존하기 위해 재질별로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고 있습니다.

특히 온도, 습도, 햇빛의 영향에 민감한 목재나 금속 소재의 유물

20±2℃의 온도와 45±4%의 습도로 유지 관리하며,

커다란 창을 통해서만 안을 들여다볼 수 있는

보이는 수장고에 보관하여 변질을 막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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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수장고는 금속 재질의 신선로, 화로, 호미, 촛대 등을 격납하는

보이는 수장고로 평소에는 조명을 꺼 두지만, 내부에서 작업을 할 때는 조명을 켜므로

소장품을 관리하는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올해는 박쥐, 나비 등 동물 문양이 담긴 유물을 선별해 전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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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수장고는 해충 제거와 소독 작업을 거친 소장품의 실측, 명세서 작성,

격납 준비 등 소장품 등록 작업을 위한 보이는 수장고입니다.

작업을 하지 않을 때도 애니메이션을 통해서 등록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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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수장고는 나무 재질의 소장품을 격납합니다.

소장품의 변질을 방지하기 위해 조명을 조절하며 온도와 습도를 철저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3수장고와 마찬가지로 동물 문양의 유물을 전시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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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을 기록하고 보존하기 위해 민속·생활 문화·인류학·박물관학과 관련이 있고

보존할 가치가 있는 국내외 아카이브 자료 100만 점 이상을 수집하여 보관하고 있습니다.

센터 내에는 아카이브 열람실, 디지털화실, 기증자의 미공개 자료를 전시해 놓은 기증자의 서가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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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5수장고에는 아카이브 자료 원본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13수장고는 종이 기록물과 전자기록물, 14수장고는 ​자기테이프,

15수장고는 흑백/컬러 필름과 사진 인화지를 보존 관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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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유형별 보존 환경을 엄격하게 준수하며 저온 수장고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필름 등 온도에 민감한 자료가 급격한 온도 차로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수장고에서 반출하기 전에 하루 이상 보관하는 순응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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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이 지닌 고유 가치를 미래에 온전히 전달하기 위해

문화유산의 재질별로 종이, 나무, 섬유, 금속 등 4가지 특성에 맞춰 분석⬝보존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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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의 현상을 유지하고 훼손되지 않도록 재질별로

적합한 적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며 해충이 번식하지 않도록

환경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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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면에 설치된 6개의 멀티비전에 17만여 점의 소장품이 표시되는데요.

궁금한 소장품의 이미지를 터치하면 특징과 용도 등 상세 정보 화면이 뜹니다.

파주관의 소장품에 대한 방대한 정보를 미디어로 쉽게 전달함으로써 관람객들의 흥미를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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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개방형 수장고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입니다.

체험실 내 정글짐은 타워형 수장고를 상징하며 정글짐 속의 어린이들은 수장고 내 보물을 의미합니다.

어린이 체험실을 이용하려면 예약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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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체험실 예약하러 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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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놀이터는 실뜨기, 팽이, 공기, 화가투, 윷놀이 등

전통 놀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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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8월, 9월, 10월에는 지역 예술가와 함께 하는 드로잉 교실이 열렸습니다.

수장고 내 소장품을 모티브로 스케치를 해보고,

민화 전문가와 함께 전통 채색 기법을 이용해 민화를 그려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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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와 예약은

국립민속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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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 프로그램 예약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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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우리의 생활 문화를 보고 느끼며,

그 속에 동화될 수 있는 공간으로 다가온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함께 즐겨 보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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