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런닝크루', 달리기로 건강 챙기고 나눔까지
'마동런닝크루', 달리기로 건강 챙기고 나눔까지 |
- 1㎞ 달릴 때마다 적립 기금 적립…300만 원 상당 물품 기탁 -
'마동런닝크루'가 28일 취약계층을 위해 익산시 마동행정복지센터에 3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러닝 크루(Running Crew)'는 달리기를 뜻하는 '러닝'과, 무리를 뜻하는 '크루'가 합쳐진 말로 함께 달리기를 하는 모임이다. 지난 3월 창설한 '마동런닝크루'는 건강과 나눔의 가치를 함께 실천하고자 1㎞를 달릴 때마다 100원씩 적립한 금액으로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권정진 '마동런닝크루' 회장과 임익성 팀장이 참석했다. 이번 나눔을 통해 마동 지역에서 주거환경이 취약한 세대의 싱크대를 교체하게 됐다. 또한 전기장판과 이불 등 방한용품, 10㎏ 쌀 14포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권정진 회장은 "1㎞ 달릴 때마다 적립한 금액으로 기부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달리기로 건강과 기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지속적인 동호회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엄미리 동장은 "'마동런닝크루'가 마동 뿐만 아니라 익산을 대표할 수 있는 동호회로 성장하면 좋겠다"며 "겨울철 난방이 취약한 세대에 물품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마동런닝크루'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이리신광교회 앞에서 모여 달리기를 시작하며, 평균 50여 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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