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봉동에 갔던 어느 날, 우연히 작은 공원이 있어 방문을 해봤는데요.

이름도 예쁜 두부곡 어린이공원을 만났지 뭐예요.

두부곡 어린이공원은 2023년 도심 소규모공원 활성화 사업으로 환경 개선을 한 공원 중 하나 더라고요.

두부곡공원은 이름은 근방 주소지가 두부곡길이라서 두부곡공원이라고 명칭이 되지 않았을까 추측해 봅니다.

도심 속 작은 공원이라고 생각했지만 알차게 공원이 구성되어 있었어요.

공원 가장자리에는 흙길이 조성되어 있어 흙길 맨날 걷기도 가능할 것 같더라고요.

비가 많이 와서 길이 살짝 엉망이긴 했지만 요즘 맨발 걷기 많이들 하시는데 근방에 사시는 분들은 굳이 멀리 갈 필요가 없겠다 싶었어요.

공원 내에 설치되어 있는 벤치도 깔끔하고요.

벤치 사이사이에 컵을 꽂아 놓을 수 있게끔 컵홀더까지 만들어져 있었답니다.

무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음료를 떼려야 뗄 수 없을 만큼 많이들 마시게 되는데요. 고정할 수 있어서 좋아요.

두부곡공원은 어린이공원이라고는 하지만 공원 내에 주민들이 운동할 수 있는 운동기구도 설치되어 있어 누구든 이용할 수 있는 도심 공원이라고 생각을 하심 된답니다.

공원 한가운데는 소규모공원 활성화로 개선된 놀이터로 있었어요.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공룡모양의 놀이터가 떡하니 있는데 너무 귀여웠어요.

다양한 종류의 공룡 중에서도 쥐라기 후기에 살았던 켄트로사우루스 또는 백악기 후기에 살았던 트리케라톱스가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공룡 전문가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무래도 어린이공원이니 이용안내를 잘 숙지해야겠죠?

작년에 개선 사업을 해서 공룡 놀이터 자체가 깨끗한 편이더라고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아도 안심이 될 것 같았어요.

아쉽게도 비 오는 날 방문을 해 뛰어노는 아이들을 보지는 못했답니다.

요즘 공원에 설치되어 있는 놀이터도 각각의 테마가 있어서 한 곳의 놀이터만 방문하는 것보단 다양한 곳을 방문해서 즐겨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그중에 한 곳이 두부곡 어린이공원이기도 하고요.

공원 한쪽에는 테크로 길이 정돈되어 있기 때문에 산책하기도 좋아요.

도심 속에 공원에서 산책하면 차량으로 인한 안전 문제도 해결돼서 걷기 운동하시는 분들에게는 딱이에요.

이제 수국철 끝물이긴 하지만 두부곡 공원 한쪽에는 수국이 있어 늦은 수국꽃 구경도 할 수 있었답니다.

수국철에는 더욱더 풍성한 수국이 피어서 두부곡 공원을 방문하기 좋을 것 같아요.

도심 속에서도 괜찮은 공원이 있으니 굳이 주말에 멀리 나들이 가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날씨 좋을 때 한번 방문해 보세요.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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