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외활동 및 농작업 시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 야외활동 후 2~3주 이내 발열 증상 발생 시 병원 진료 당부


추석을 앞두고 벌초·성묘 시 산이나 풀숲에 서식하는 진드기에 의한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바랍니다!

쯔쯔가무시증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9~11월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특히 50대 이상, 농업인, 텃밭 작업을 하는 사람, 등산 등 야외활동을 하는 사람 등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대부분 추석 전후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특히 벌초나 성묘를 할 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쯔쯔가무시증 환자 수: 전국 816명, 경남 197명 (‘24. 7. 31. 기준)

증상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1~3주 이내에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물린 부위에 가피(딱지)가 형성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누적 치명률 : 약0.2%(2011~2023년 기준)

중증열성혈 소판감소증후군(SFTS)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바이러스에 감연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열성 질환입니다.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4~15일 잠복기를 거쳐 4월~11월에 많이 발생합니다.

고열(38~40℃),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감염병으로 예방백신이 없고 심하면 혈소판과 백혈구 감소로 사망할 수 있습니다.

올해 경남에서는 7명의 환자가 발생하였지만 사망자는 아직 없습니다.

※SFTS 환자 수: 전국 61명, 경남 7명 (‘24. 7. 31. 기준)

증상

고열(38~40℃),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 의식저하, 혈소판 감소 등을 나타내는 감염병으로 예방백신이 없고 심하면 혈소판과 백혈구 감소로 사망할 수 있습니다.

※누적 치명률 : 18.7%(2013~2023년 기준)


진드기 매개질환 예방수칙 및 주의사항

✅야외활동 또는 농작업 전

  • 진드기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복장 갖춰입기(밝은 색 긴 옷, 모자, 목수건, 목이 긴 양말, 장갑 등)

  •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 작업복과 일상복 구분하여 입기

✅야외활동 또는 농작업 중

  • 풀밭에 앉을 때 돗자리 사용하기

  • 풀 위에 옷 벗어놓지 않기 / 풀밭에서 용변보지 않기

  •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 기피제의 효능 및 지속시간을 고려하여 주기적으로 사용하기

✅야외활동 또는 농작업 후

  • 귀가 즉시 옷은 털어서 세탁하기

  • 샤워(목욕)하면서 몸에 벌레 물린 상처 또는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확인하기

  • 발열 등 증상 발생 즉시 의료기관(감염내과) 방문하여 진료받기

경상남도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이 많이 발생하는 시군 3곳의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사업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현장 지도를 시행했고, 지면광고를 제작해 지역 주민 홍보 강화할 계획입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입니다. 야외활동·농작업 시 긴 옷, 장화, 장갑 등을 착용하고, 3~4시간마다 기피제를 뿌려야 합니다. 귀가 후에는 몸을 깨끗이 씻으면서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확인하고 입었던 옷은 털어서 바로 세탁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세한 기사를 보고 싶다면

{"title":"추석 벌초·성묘시 쯔쯔가무시증 주의","source":"https://blog.naver.com/gnfeel/223556067507","blogName":"경상남도 ..","blogId":"gnfeel","domainIdOrBlogId":"gnfeel","nicknameOrBlogId":"경상남도","logNo":223556067507,"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